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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기자회견서 공개한 투표지 의정부지검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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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투표지 절도' 압수수색 받나…"영장 나왔다고 들어"
"투표지, 지검에 제출 안해…선관위 고발할 것"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탈취됐다는 의혹 관련 수사 의뢰된 사건으로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 의원은 오히려 수사를 의뢰한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관리 부실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성명 불상자가 (민경욱 의원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잔여투표용지 일부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졌다며 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2020.05.19./ 뉴시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2020.05.19./ 뉴시스


이어 "지난 11일 공개한 6장의 투표용지를 구리시 선관위에서 자기 것이 맞다며 그들이 '투표용지 탈취 사건'이라고 부르며 수사의뢰 한 것에 대해 (검찰이) 증거를 찾아야겠다는 취지로 압박하는 것으로 느꼈다"며 "어차피 3시에 의정부지검에 출두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 의원은 11일 공개한 6장의 투표용지를 의정부지검에 제출하는 대신 대검찰청에 부실 선거관리로 구리시 선관위를 고발하며 증거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검찰청에 가서 투표용지 관리를 잘못한 구리시 선관위 직원들을 고발하겠다"며 "잔여 투표용지는 개표장에 있으면 안 되는데 개표장에 자물쇠도 채워지지 않은 체력단련실에 잔여 투표용지를 담아서 가져왔고 투표용지가 없어진 것도 발견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 부실이고 개표장에 가져온 것은 법에서 정한 절차 지키지 않은 죄가 있다"며 "죄를  묻는 고발장 제출하겠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 대한 잘못된 행동 바로잡는 계기가 되도록 증거물을 쓰려는 생각에 대검찰청에 고발하면서 증거물도 그쪽에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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