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 조작과 투표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며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4·15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민 의원은 당일 투표서 정일영 후보에 7% 이상을 앞었으나, 사전투표에서 관내 10%, 관외 14%로 뒤져 최종적으로 2,893표차로 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선거인수와 토표수가 일치하지 않고, 사전득표 비율이 63:36으로 일관되며 집계가 실종된 선거구 등이 있다"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민경욱 의원은 미래통합당 소수 의원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동참하며 재검표를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이후 인천지방법원에 연수구 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거 관련 증거 27개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지난달 29일 법원이 일부를 받아들여 투표함, 투표지, 사전투표 당일부터 투표함 보관 과정이 담긴 CCTV 영상 등 17개를 보전 조치하고 전자 투표기, 개표기, 선거 관리시스템 웹서버 등 10개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다만 그가 선거 당시 신고한 재산이 32억원에 달했음에도 재검표를 위한 금액 5,000만원을 모금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꾸준히 투표 조작 가능성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사전투표 당시 사전선거관리인의 인장이 직접 찍힌 것이 아니라 인쇄된 것이라면서 모두 무효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4·15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민경욱 의원은 미래통합당 소수 의원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동참하며 재검표를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이후 인천지방법원에 연수구 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거 관련 증거 27개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지난달 29일 법원이 일부를 받아들여 투표함, 투표지, 사전투표 당일부터 투표함 보관 과정이 담긴 CCTV 영상 등 17개를 보전 조치하고 전자 투표기, 개표기, 선거 관리시스템 웹서버 등 10개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다만 그가 선거 당시 신고한 재산이 32억원에 달했음에도 재검표를 위한 금액 5,000만원을 모금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07 12: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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