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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라스)’ 김수미, 김태진 인터뷰에 나 담배 끊었어라고 했다에 나 현준이 때문에 8년째 금연껌 중독…조인성과 키스씬 영화 만들려다 손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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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수미가 조인성과 함께하는 대박 예감 시나리오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에서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스페셜 MC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과 함께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을 꾸몄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김수미는 연기 경력 50년 차에 접어든 김수미가 새로운 도전을 선포했는데 "시나리오를 직접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시트콤을 준비했는데 "이미 방송 3사에서 모두 러브콜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시나리오를 본 사람들이 모두 그 자리에서 폭소를 하고 울기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현준은 김수미에게 "조인성과 하는 영화 말고냐?"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멜로영화를 준비했는데 인성이가 정말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심지어는 매니저가 '방송에서 인성이 얘기하는 것도 줄여주세요'라고 하더라"고 하며 풀이 죽은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오죽했으면 손절 했겠냐?"라고 했고 김수미는 "멜로가 아니라 공포영화다. 주인공은 배우인데 단발머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가 단발머리를 하고 나타난다. 감금을 한다"라고 했고 신현준은 "키스씬도 있지 않냐?"라고 하자 김수미는 "맞다"라고 답했다. 

또 김태진은 김수미의 첫인상이 인상적이었는데 인터뷰를 하자 첫번째로 "나 담배 끊었어"라고 하더라고 했고 김수미는 그래서 현준이 때문에 "8년째 금연껌을 먹고 있다. 금연껌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MBC 방송 ‘라디오스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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