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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조인성 위해 쓴 영화 시나리오 내용?…“방송에서 언급 말아달라” 매니저 요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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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김수미가 후배 배우 조인성과 특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특히 김수미는 조인성과의 멜로 라인이 들어 있는 작품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헀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수미는 "조인성과 나의 멜로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는데 그건 조인성이 '정말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미는 조인성과의 멜로 라인이 돋보이는 작품의 제목을 '너를 보며 살고싶다'라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ㅐㅇ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동시에 김수미는 "조인성과 오랜 인연이 있는 매니저 형이 있다. 정말 출연료를 원하는대로 준다고 설득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어머니, 너무 방송에서 (조)인성이 이야기 하는 것도 줄여달라는 말까지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후 김수미는 조인성에게 제안했던 작품의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중년 여성이 젊은 남성 배우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공포 영화라며 솔직한 내용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시나리오 내에는 키스신과 감금신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또한 김수미는 조인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미는 "조인성이 의리가 있다. 군대 제대 하고 내 프로그램에 1번으로 나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해 나이 72세인 김수미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김수미는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 배우 서효림과 결혼해 주목 받기도 했다.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은 현재 임신 중으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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