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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양연화’ 전소니, 성당에서 진영 구하고 “선배의 아실리(Asillie) 제가 할게요”…이보영은 유지태 어깨에 기대어 ‘잠시 안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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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전소니와 진영이 맞났던 성당에서 이보영은 유지태를 만나고 어깨에 기대 잠시 쉬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8회’에서는 재현(유지태)은 지수(이보영)의 전 남편 세훈(김영훈)과의 재결합을 거절하고 재현(유지태)은 내부고발자로서 회사에서 위태로운 중에서도지수(이보영)을 위해 세훈(김영훈)에게 맞서게 됐다.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방송캡처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지수(이보영)는 재현(유지태)과 마지막 인연이었던 강촌으로 향했고 재현(유지태)는 지수가 있는 곳을 알고 강촌으로 찾아왔다. 지수는 "선배와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할 것 같다"라고 했고 재현은 "인연을 마무리 하기 위해 백만년에서 20여년 이제 한발짝 띤 건데 무슨 이별을 해. 네가 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이제 알았다. 나 때문에 한 선택이니 내가 바로 잡을 거다"라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재현(유지태)은 지수의 전남편 세훈(김영훈)을 찾아가서 "저도 모르게 저를 인질로 잡고 있었더군요. 동영상 세상에 알리십시오. 불륜을 저지른 아이엄마에게서 아이를 데려가세요. 아이를 잃은 지수는 내가 데려갑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서경(박시연)은 지수(이보영)를 만나서 "두 사람 서로 사랑했던 것 같은데 왜 헤어졌냐?"라고 물었고 지수는 "제가 버렸어요. 한순간에 삶이 무너졌는데 내 절망과 분노가 날이 설때로 서서 그 사람까지 할퀼가봐 무서웠다. 고통을 나누면 고통이 반이 되는게 아니라 괴물이 됐을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세훈(김영훈)의 사무실 앞에서 재현을 기다리던 영우(이태성)는 "나는 형이 좋았다. 그래서 운동도 형이 해서 따라 한거다. 하지만 지금 형이 무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세훈(김영훈)에게 전화해서 "말을 바꿔서 미안한대. 나 당신한테 못 돌아가겠어. 어떻게 되었든지. 맞서보려고"라고 말했고 세훈은 서경에게 전화를 해서 지수가 재결합을 못하겠다고 한 사실을 알렸다.

재현(유지태)은 지수(이보영)가 세훈(김영훈)과 재결함을 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안도하지만 지수에게서 "선배와도 떨어지겠다"는 말을 들었다. 재현은 지수에게 "지키고 싶다. 나의 최선을 다해서"라고 했고 지수(이보영)는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해서 선배로부터 멀어질 거다"라고 생각했다. 

또한 서경(박시연)은 재현에게 "당신이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됐어. 당신이 그것을 찾게 되면 축하해주려고 했는데 그렇게는 못하겠다. 나 버리지마. 너무 자존심 상해"라고 매달렸다.  

지수는 아들 영민(고우림)이 화분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며 과거 화분을 안고 있는 지수(전소니)의 모습이 보였다. 지수(전소니)는 재현(유지태)가 사준 화분을 소중하게 간직했고 땅에 묻어서 구치소에 있는 재현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었다.

1995년, 재현(진영)은 지수(전소니)와 강촌에 갔다가 헌병에게 잡혀하고 지수는 자신의 아버지 형구(장광)이 명령한 거라고 생각하고 속상함을 감추지 않았다. 재현(진영)은 성당 안으로 숨어 들어갔고 추적이 계속되는 절체 절명의 순간에 성당에 있던 지수(전소니)이 손에 이끌려 위기를 모면했다.

재현은 지수의 집 앞에서 그저 지수(이보영)의 창문을 바라보다가 돌아가게 되고 지수도 재현의 차를 보고 "잘가요 선배"라고 중얼거렸다. 

또한 서경(박시연)은 어릴 때 놀이공원에서 다른 남자와 웃던 엄마를 생각하고 술을 마셨고 아버지 장회장에게 "재현씨가 날 버리고 그여자에게 갈 수 있다고 했다"는 말을 전했다.  장회장(문성근)은 서경을 불행하게 하고 내부고발자 재현을 잡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도록 검찰을 보냈고 노조 문화재에서 키보드를 치는 지수를 보게 됐다. 
 
서경(박시연)은 학부모 회장이 전화를 하자 직접 만나서 지수(이보영)이 자신의 남편인 재현(유지태)를 꾀어서 학폭을 막았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학부모 회장은 학교행사가 끝난 뒤 지수(이보영)을 불러서 서경(박시연)의 남편에게 꼬리를 쳤다고 하며 엄포를 놨다.

그러자 지수는 "장서경의 시녀가 되려고 노력하려나 본데 내가 빨간 줄 있다는 것은 알아보지 않았냐? 폭행,치사, 전과 추억돋네"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는 자신에게 폭행을 가하려는 학보모회장에게 "나 물어뜯지마. 같이 물어뜯을거니까. 애들한테 헛소문 내면 빨간 줄 긋고 또 감방 갈꺼니까"라고 하며 경고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또 재현은 과거 자신을 숨겨줬던 성당으로 갔고 그 곳에서 지수를 보게 됐다. 재현은 여기는 아실리(Asillie 신성한 곳)니까라고 하면서 지수의 머리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두 사람 재현과 지수.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한 이들의 마지막 러브레터이다. 

'화양연화'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알려졌다.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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