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화양연화’ 박시연, 김영훈과 손잡고 이보영 파멸 계획…유지태는 이보영과 키스 동영상으로 협박 받은 사실-진영은 전소니와 강촌으로 도망가서 ‘고백 후 키스’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박시연은 김영훈과 손을 잡고 유지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보영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7회’에서는 재현(유지태)는 지수(이보영)이 전남편 세훈(김영훈)과 다시 합치려는 이유가 키스 동영상 협박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지수(이보영)는 전남편 세훈(김영훈)에게 재현(유지태)과 키스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아들 영민(고우림)의 양육권 반환소송을 걸겠다는 말을 듣게 됐다. 지수는 세훈(김영훈)에게 "나는 제일 두려운 걸 피하기로 했어. 그때도 지금도 내가 제일 두려운 건 그 사람이 나 때문에 망가지는 거야"라고 말했다.  

세훈(김영훈)은 지수에게 "시간 줄테니 정리할 것 있으면 해. 특히 오래 묵은 인연 같은 거"라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재현(유지태)는 장회장(문성근)의 차명계좌건으로 죄를 뒤집어 쓰고 검찰을 만나게 되고 지수(이보영)이 세훈(김영훈)에게 돌아가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동진(민성욱)은 재현(유지태)의 부탁으로 지수(이보영)를 만나서 양육권소송건을 무료로 맡아주겠다고 했지만 소송을 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이를 전해들은 재현은 수상하게 생각했고 비서 준우(강영석)를 시켜서 뒷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세훈(김영훈)은 은 어머니에게 "지수와 재결합하기로 했다"고 알리며 "어머니가 싫은 내색하면 어머니 안 볼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영우(이태성)은 지수가 세훈과 합친다는 얘기에 "너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너를 좋아해서.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내가 너 친구로 그냥 남으면 재결합 안할래? 불구덩이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너를 못보겠다. 내가 간섭할거야"라고 말했다. 지수는 영우에게 "영우야, 나 이제 너 못보겠다. 고마웠어 영우야 미안하고"라고 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또한 1995년, 형구(장광)는 재현(진영)을 운동권으로 수배를 내리고 잡히게 된 재현에게 옥살이를 지키겠다고 협박했고 이에 재현은 "공권력을 사적인 곳에 쓸거냐? 가만히 안 있겠다"라고 응수했다.  형구는 재현에게 "밖에 재현군이 부모님도 와 있다. 우리 지수도 자네 부모님도 자네가 전과자가 되지 않게 하려고 하는데 자네만 왜 그러냐?"라고 묻고 재현을 굴복시켰다.

지수(전소니)는 형구(장광)의 강압에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된 재현(진영)은 공항으로 뛰어가서 지수를 만나게 됐다. 둘은 강촌으로 마지막 여행을 가게 됐고 지수는 재현에게 "선배와 결혼하고 싶다"라고 고백했고 진영은 강촌의 민박집에서 지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입맞춤을 했다. 

또한 재현(유지태)는 비서 준우(강영석)를 통해 세훈(김영훈)이 아들 영민(고우림)과 집을 보러 다닌다는 정보를 듣고 지수와 합치려는 것을 의심하면서 직접 찾아갔다. 재현은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알고 따돌리고 지수에게 세훈과 재결합 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하는 거지?"라고 물었다.

지수는 "지키고 싶어서요"라고 답했고 재현은 "그게 과연 영민이를 지키는 것일까?"라고 되물었다. 지수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몸조심해요. 선배. 미행이 아니더라도 선배 보는 눈이 많아 졌잖아요"라고 했다. 

또 지수는 재현과 여행을 갔던 강촌으로 향했고 과거 재현(진영)과 지수(전소니)가 고백을 하고 입맞춤을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재현(유지태)는 지수(이보영)이 강촌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왔고 지수는 재현에게 진짜 이별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두 사람 재현과 지수.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한 이들의 마지막 러브레터이다. '화양연화'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6부작으로 알려졌다.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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