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스페인 여행, 패러글라이딩 + 서핑 = 카이트서핑 ‘눈길’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찾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티라파 해변에서 젊은이들이 즐기는 카이트 서핑이 화제다.
 
16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스페인의 이색적인 모습을 찾아 떠난 ‘정열과 낭만에 젖다, 스페인’ 편을 방송했다. 스페인은 정열과 낭만이 가득한 나라다. 유서 깊은 역사 또한 품고 있다. 국내 방송에서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발길 닿는 곳마다 순례자들의 땀과 꿈이 서려 있는 분위기다.

유럽의 서쪽 끝에 위치해 대서양과도 맞닿은 스페인은 여덟 개의 주가 모인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과 아름답고 감각적인 건물로 가득해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북부로 나뉘어 있는 느낌이라 더욱 이색적이다. 

TV로 떠나는 스페인 여행의 포문은 ‘카디스’로 열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자치지방에 있는 카디스주의 주도다. 같은 카디스주의 타리파의 해변에는 유럽 각국의 젊은이들이 카이트 서핑을 즐기기 위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카이트 서핑’은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을 조합해 개발한 레포츠를 말한다. 

토니 씨는 “(타리파 해변에서 카이트 서핑을 즐기는 건 이곳이) 아주 멋지기 때문이다. 이곳을 바라보면 정말 환상적인 곳이고 자연을 주는 바람의 낙원이라는 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달루시아 시장에서는 스페인의 토속적인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하엔 씨는 “저희는 시장 전체를 돌면서 이곳 분위기를 띄우는 중이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아랍 의상도 입었고 벨리댄스도 춘다”고 말했ㄷ.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장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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