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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템파베이 최지만, 미국 영주권 취득해 병역 자동 연기…병역법 따라 6월까지 출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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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최근 MBC의 보도에 따르면 최지만은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으로 만 29세인 최지만은 30세가 될 경우 군대에 가야 하지만, 영주권을 획득하면서 37세까지 병역의 의무를 미룰 수 있게 됐다.

최지만 측에 따르면 영주권이 있더라도 병역의 의무를 저버리진 않겠다면서 영주권 획득이 병역 기피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지만 인스타그램
최지만 인스타그램
지난 4월 최지만은 국가대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올림픽, 프리미어12, WBC 등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병역법에 따라 영주권자는 6개월까지만 국내에 체류할 수 있고, 이를 넘길 시 병역의무를 부과하기 때문에 병무청은 최지만에게 6월 말까지 미국으로 출국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재진행형인데다 훈련장이 폐쇄되는 등 훈련 여건 문제로 인해 3개월 출국 유예를 신청할 것인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병역법상 영주권자는 37세까지 병역 의무를 미룰 수 있고, 이를 넘길 시 사실상 병역 의무가 소멸된다. 최지만은 4급 보충역 대상자로 알려졌다.

2009년 자유계약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최지만은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뒤 룰5 드래프트로 LA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여기서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그는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 시즌부터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이다.

밀워키에서 뛸 때까지만 해도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가는 처지였으나, 2018시즌부터 빅리그에 안착해 지난 시즌에는 19홈런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편, 최지만은 2014년 당시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와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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