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보영, 유지태 위한 선택…인물관계도보니 영화 '화양연화'와 결말 같을까?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드라마 '화양연화'가 영화와 같은 결말을 맞을까.

10일 방송된 tvN '화양연화'에서는 이보영이 전남편 김영훈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수(이보영)은 "당신이 왜 이러는지, 영민이가 채 걸음마도 떼기전에 친권자 포기에 사인했던 사람이 왜 이제와서 양육권을 주장하는 걸까"라며 전남편의 행보에 의문을 품었다.

그러면서 "아들을 되찾겠다는 노력보다 불륜 상대를 망가뜨리겠다는게. 양육권과 한재현이라는 남자가 왜 같은 자리에 놓였을까. 아빠가 해준 이야기가기 있어. 기회비용에 대해서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한다고"라며 "난 제일 두려운 걸 피하기로했어. 그때도 지금도 내가 제일 두려운건 그사람이 나때문에 망가지는거야. 내가 선택한게 정답이든 아니든"이라며 한재현(유지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니야 지수야 그래도 전님편은 아니야 그냥 양육권만챙겨", "지수가 재현이를 사랑하고 있는건 그대로 인거 같네요", "이번엔 좀 다른 선택을 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재현 선배가 지수를 지켜주나보다", "제발 이혼했으면 떠나 마음 접고 떠나", "남편 외도까지 했는데 저런다고 ? 이태오보다 더한 XX"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드라마 '화양연화'의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또한,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 속 양조위와 장만옥은 불륜이라는 배경 속 "그와의 만남에 그녀는 수줍어 고개를 숙였고, 그의 소심함에 그녀는 떠나가버렸다"라며 결말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