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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2일' 문세윤, 보성 '녹돈' 걸고 베개 싸움 승리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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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박2일'에서 문세윤이 보성 '녹돈'을 걸고 베개 싸움에서 승리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1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보성 스트레스 제로 투어'가 진행됐다. 먼저는 점심 복불복에서 크게 희비가 갈렸다. 연정훈, 딘딘, 김선호는 '초록 코스'를 선택해 초록방으로 들어갔고 거기에는 보리 굴비 한 상이 가득 차려져 있었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져 있는 초록 방의 코스에 모두들 감탄했다.

한편 파랑 코스는 그야말로 '슬픔'이었다. 블루베리 요거트 한 그릇씩만 달랑 놓여있는 풍경에 문세윤은 스트레스가 폭발한다며 "뭐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문세윤, 라비, 김종민이 파랑 방으로 들어갔고 마지막으로 들어온 김종민은 아까 김선호와 선택을 바꿨던 것을 엄청나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파랑 코스와 초록 코스가 또 다시 나뉘어져 멤버들이 스트레스 제로 투어를 양껏 즐기게 됐다. 이번 파랑 코스에 당첨된 이들은 아까와는 반대로 딘딘, 김선호, 연정훈. 세 사람은 마사지를 받게 된다는 소식에 미소를 지었으나 알고 보니 해당 마사지는 다소 통증이 있는 스포츠 마사지였다.

김선호는 마사지를 받다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딘딘의 머리채를 잡는 등 진풍경을 연출해냈다. 아등바등해서 탈출을 꿈꾸던 김선호를 마사지 사장님이 최선을 다해 막았고, 이에 사장님의 멱살을 잡으며 김선호는 반항해 웃음을 주었다. 딘딘은 "난 선생님한테 반말하는데 이 형은 멱살을 잡아"라고 말했다.

딘딘도 아까 스포츠 마사지를 받으며 "아아! 그만하라고!"하고 자기도 모르게 반말을 하며 반항을 했던 바 있다. 하지만 마사지 사장님은 건너뛰기란 전혀 없이 마사지를 진행했다. 김선호에 대해서는 "엄살이 너무 심해요"라고 말했고, 곧 "살려달라"는 김선호를 다시 마무리를 위해 마사지 베드로 올려 보냈다.

끝까지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일념 하나로 마사지가 끝이 났고, 김선호는 훌쩍이며 일어났다. 연정훈은 웃으며 "너 울었어?"라고 물었고 딘딘은 "선생님, 저희가 마사지 좀 해드릴까요"라고 말했다. 마사지 사장님은 흔쾌히 수락했고, 이에 세 사람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복수의 시간을 다짐하며 발에 구멍이라도 낼 기세로 힘을 꽉꽉 주는 세 사람.

사장님은 열심히 마사지를 해주고도 봉변을 당했고, "으악!"하고 소리를 질렀다. 김선호는 아까 많이 서운했던 듯 격하게 마사지를 이어갔고 속이 후련한 듯 미소 지어 보였다. 정말로 마사지가 종료됐고, 오늘 촬영을 함께한 황인근 사장은 꾸벅 인사를 나누며 돌아갔다. 딘딘은 마사지가 전부 끝나고 나니 괜찮다고 말했고, 김선호도 "그래. 끝나고 나니까 되게 좋다"라고 말했다.

파랑 코스의 체험이 종료되고 이어 휴식에 들어가게 됐다. 초록 코스로 갔던 라비, 문세윤, 김종민은 한바탕 쇼핑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종민은 "라면 먹고 왔어"라고 자랑했고, 이에 연정훈과 김선호, 딘딘은 믿을 수가 없다는 듯 "진짜?"라고 재차 물었다. 마사지는 어땠냐고 라비가 묻자 모두들 시원했다 말했고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은 패션의 완성으로 또 다시 '애착 인형' 격인 스트레스 인형 싱글이를 데려왔고 PD는 "스트레스 왕이신 김종민 씨가 왕위를 한 명에게 양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딘딘은 김종민의 시선을 회피했고, 김종민은 싱글이를 내밀며 "여기 좀 봐. 딘딘"하고 말했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결국 제 2대 스트레스 왕이자 싱글이와 함께할 이는 딘딘이 됐다.

딘딘은 침울한 표정으로 싱글이를 받았고, 이어 저녁 식사 복불복이 진행됐다. 대망의 저녁 메뉴는 바로 보성의 명물인 프리미엄 '녹돈'. 녹찻잎을 먹여 키운 보성산 돼지고기는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누린내 감소로 한국식품연구원의 높은 품질 평가를 얻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라비는 "보성에 녹차라면은 없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너 진짜 라면 징하게 먹는구나"라고 말했고 라비는 "끓인 라면 먹고 싶어"라며 웃었다. 이번 게임은 여러 라운드로 진행된다. 첫번째 게임은 베개싸움이다. 답답한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베개 싸움. 문세윤은 "아랫니 찾아줄게, 오늘"하고 말해 딘딘을 벌벌 떨게 했다. 

처음부터 난타전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며 수위를 조절하기로 한 멤버들. 딘딘은 맛보기 펀치 한 바퀴를 제안했다. 딘딘은 "무조건 웃어야 돼. 안 웃으면 탈락이야!"라고 말했다. 스트레스 왕에 당첨된 딘딘은 싱글이를 매고 해야만 했고, 이에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했다. 김종민은 웃으며 딘딘에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겠지?"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휘두르는 것이 베개인지 가마니인지 모를 정도로 천하장사 포스를 '뿜뿜' 내뿜었다. 라비는 무조건 방어전으로 나가야겠다 말했고, 문세윤은 몸무게로 방석을 다 눌러 마치 다른 멤버들보다 적은 개수를 넣은 것처럼 보여 웃음을 주었다. 폭풍 전야 같은 긴장감 속에 탐색전이 시작됐다. 문세윤은 바위 인간처럼, 상대가 아무리 때려도 넘어가지 않았다. 결국 문세윤은 저녁 식사 '녹돈'한 상을 얻어냈다.

보성 특집이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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