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용규 작심 발언에 KBO, 한화-SK전 심판 전원 퓨처스 강등…심판 징계에도 네티즌 반발하는 이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규 기자] KBO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의 해당 심판위원 5명 전원을 9일부터 퓨처스리그(2군)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KBO는 해당 경기 심판위원들의 시즌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퓨처스리그로 강등시켜 재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심판 판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그 신뢰 훼손을 막겠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이날 경기 후 논란이 됐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선수들의 공개적인 의견 개진에 대해서는 리그 구성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자제와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같은 결정에 다수의 팬들은 "심판 오심 자제나 당부해라", "권XX도 보내라", "이정도면 협박 아니냐", "보복 들어갈 것 같아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판들에 대한 징계를 내린 것은 잘한 결정이지만, 의견 개진까지 막아버린 건 향후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이의제기를 막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최근 개막한 KBO리그가 ESPN을 통해 미국에 중계되면서 해외에서의 반응이 폭발적인 상황에서 심판 자질에 대한 내용은 해외 팬들로부터도 나오고 있어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한화의 이용규는 "개인적으로 심판에 억하심정이 있는 건 아니다. 3경기 밖에 안 지났는데 선수들 대부분이 볼 판정의 일관성에 대해 불만이 많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의 인터뷰에 공감했으나, KBO 차원의 징계가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금일 KBO의 발표에서는 이용규에 대한 징계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향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경우 충분히 징계를 줄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3경기가 치러진 KBO리그는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