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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미경 강사 “두 번째 청춘을 준비하는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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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님들에게 제2의 청춘을 찾아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에게어떻게하면 제2의 청춘을 찾아드릴수있나하는 고민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 강사가 출연했다. 김미경 강사는 “3개월만의 강의다. 저는 매일 강의를 하던 사람인데 1월 21일인가가 마지막 강의었고 너무 오랜만에 강의하는거라 떨린다. 매일 활기찰수 있는 이유는 공부를 한다. 머리에 새로운 생각이 들어오면 젊어진다. 꼭 몸 때문에 젊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미경의 강의를 함께 들을 게스트로는 장미화, 한해원, 강성범이 출연했다. 가수 장미화는 “저는 무대에 서면 언제나 청춘이다. 나이가 없다. 그런데 청춘때는 희로애락을 다 겪느냐고 너무 아픈 세월을 지내서 굉장히아쉽다. 아들만 결혼을 하면 내가 누군가를 하나 잡아서 손잡고 여행을 다녀보고 싶다. 우리시대에는 팔장을끼고 걷고 이래본적이 없어서 그런것들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은 “많은분들께서 그때가 제일 좋을때라고 하시는데 저는 20대에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해서 아이 키우느냐고 제가 청춘인지 몰랐다. 아이 키우고 청춘을 보내야지 했는데 저희 엄마를 보니까아이 다 키우고 나니 손자 손녀 5명이 뚝 떨어져서 고생하시고 무릎수술까지 하셨다”고 말했다.

40대 중반의 나이가 된 개그맨 강성범은 “애매한 나이다. 지금 이 시기가 제 2의인생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인것 같다. 첫번째 인생에선 벌어놓은 것을 홀라당 다 날렸다. 두번째 인생에선 그러면 안되니까 오늘 강의 잘듣고 잘 계획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강사는 ‘나를 위한 최고의 시간, 두 번째 청춘이 왔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미경 강사는 “올해로 제가 강의를 한지 28년째다. 우리가 살겠다고 하는걸 말리는건 자연생태였다. 그걸 잘 관리해야했는데 어떻게관리했었는가 많은 생각이 든다.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공부하고 있다. 막밤을 새서 공부하는데 40대때는 괜찮았는데 제가 57세이다 보니까 밤을 샜더니 손이 붓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 나이가 57세고 아이들은 셋이 있다. 첫째는 결혼했고 둘째는 20대, 막내는 늦둥이라 아직 고등학교를 안갔다. 늦둥이 낳길 정말 잘했다. 막내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집에 아무도 없다. 남편은 있지만 50 넘으면되게 없는 사람 같다. 아이들이 다 크니까 이상하다? 다시 옛날이랑 되게 비슷해지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도 내것으로 다시 가져오게 됐고 아이들이 출가하면서 방도 비게됐다”고 말했다.

또 “드디어 내 세상이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부모와 함께 사는 공간에서 살다가 나 혼자 사는 독립을 해야한다. 나는 결혼을 해도 되는 사람인가? 내 꿈은 뭔가? 엄마라는 역할을 감당할수 있나? 충분히 나에게 묻고 결혼해야하는데 우린 가장 어린나이에 중요한걸 다 결정한다. 결혼하고 애낳고 이런걸 20대에 다 결정한다. 내가 볼때 결혼을 50에 해야 딱 좋다. 50 넘으니까 이제 알겠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나에게 어떤 사람이 어울리는지 이제 알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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