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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비하 논란’ 김민재, 사과에도 베이징 자체 징계 예정…박문성, 사과문 게재하며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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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유튜브서 동료 선수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축구선수 김민재가 사과를 하고도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최근 박문성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중국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서 그는 유럽 진출에 대해서 "(구단이) 보내줘야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에서는 다른 수비수들이 항상 올라간다. 나도 올라가서 수비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힘들다"면서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내려와달라고 해도 잘 안된다. 그래서 더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박문성 인스타그램
박문성 인스타그램
그런데 이 발언이 중국에도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중국의 시나닷컴을 통해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불어 김민재가 팀과 선수들에게 서면과 구두로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김민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영상 편집에 문제가 있으며, 좋게 이야기한 부분은 전부 편집됐다고. 더불어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 진출했던 중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두웨이는 자신의 웨이보에 "정말로 당신이 세계적인 수비수라고 생각하는가"라며 "다른 선수를 존중하는 법을 알아야 사람들이 당신을 존중한다"고 비판했다.

김민재는 최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구단의 허락을 받고 일시적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구단과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문성의 초청으로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했고, 문제의 발언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박문성은 6일 오전 유튜브 커뮤니티에 "제가 더 많이 고민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김민재 선수와 구단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관련 영상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은 김민재의 실력을 인정하기에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못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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