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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남재현 의사, 서울대 치대 → 연대 의대 & 빚 10억에 아들 뇌출혈 “굴곡진 인생”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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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후포리 남서방’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가진 의사 남재현을 만났다.

22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쩨쩨하지 않게, 행복하게! 내과 전문의 남재현의 인생이야기’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1963년생 58세 나이의 내과 전문의 남재현 의사는 ‘대한민국 국민 사위’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그 표현에 “내가 최고 사위가 아니지. 빚이 얼마나 많은데”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후포리 남서방’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남재현 의사는 사위의 처가살이를 그린 SBS 예능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앞서서는 ‘닥터의 승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다.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밝아 보이는 남재현 의사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다고 한다. 당시를 떠올리면서 남재현 의사는 “저에게 인생의 여러 가지 굴곡이 있었다. 위기도 있었고”라고 말했다.

서울대 치대에 입학했었으나 민주화 학생운동으로 제적을 당하고 재수를 해 연세대 의대에서 다시 시작했다. 군의관 시절 간호장교인 4살 연하의 최정임 씨를 만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아버지가 그가 의사가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에 한스러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산소를 찾아 그 속내를 꺼냈다.

고생 끝에 의사가 된 후에는 병원을 개업하기에 이르렀으나, 빚에 시달려야 했고 아들까지 뇌출혈 진단을 받는 어려운 시기가 또 찾아왔었다고. 그런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그는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남재현 의사는 “(갑작스럽게 개원하면서) 빚 10억이 넘어가고 하니까 참 마음고생이 심했다. 혈압도 생기고 머리카락도 하얘지고 몸도 상당히 안 좋아졌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기억했다.

유병욱 의사는 그에 대해 “환자의 (몸은 물론) 마음을 치료해 주는 의사. 어떻게 해야 저 사람은 환자들에게 편하게 말을 잘 해줄까 (고민한다.) 실제로 더 쉽게 얘기해 주신다. 그러니까 (남재현의) 머릿속을 열어서 (남재현의 재능을) 뺏어오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부럽다)”며 높게 평가했다.

함께 ‘기적의 습관에 출연 중인 김환 아나운서는 “편안하게, 포근하게 얘기해 주는 게 방송에서는 되게 중요한데, 그걸 너무나 잘 해주시고. 그리고 사실 또 제일 중요한 건 항상 웃고 계시면서, 뭔가 허술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며 “저는 사실 친해진 계기가 (’백년손님‘에서 후포리를 가서 같이) 김장하고 밭일하면서 친해졌는데, 그러다 보니까 너무 친형 같은 느낌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의학적인 얘기하면 너무나 무서운, 너무나 대단한 박사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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