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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최종원, "어머니, 아버지 묘소에 먼지 쌓이는거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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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최종원이 어머니를 위해 7년간 꽃을 준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강원도 탄광마을에서 태어나 배우의 꿈을 이룬 최종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최종원의 누나 최종월은 "나이가 지금 막둥이까지 일흔이 넘었지만 서로가 보면 애잔하다. 소통하는 마음이 돈독한 것 같다"고 말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최종원은 "개인적으로 어머니, 아버지 (묘소) 앞에 놓여 있는 꽃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못 보겠다. 그래서 평균 한 달 내지 한 달 반에 간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았는데) 그거는 제 마음의 약속이다"라고 전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최종원은 꽃집의 단골손님이 됐다. 자그마치 7년 꽃의 주인은 늘 똑같다.

꽃을 핑계로 한달에 한번 부모님을 찾아뵐때면 영락없는 막내둥이가 된다.

한편, 최종원은 소위 '연극판'에서 고생하는 후배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그런 그를 따르고 존경하는 수많은 후배들이 있기에 최종원은 "배우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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