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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있는녀석들' 태안 어촌 특집, 우럭젓국과 바지락회무침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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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있는 녀석들'에서 태안 어촌 특집에서 우럭젓국과 바지락회무침에 뚱4가 감동했다.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17일 오후 8시와 8시 15분 코미디TV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269회에서는 충남 태안에서 삼시 몇끼-어촌 2편이 진행됐다. 지난주 어촌에 간 '뚱4'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유민상은 오늘은 간식을 맛보게 됐다. 오늘의 간식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품은 깜장굴물회와 새참으로 말아먹을 국수, 그리고 태안의 명물 호박고구마로 만든 달콤한 맛탕이었다.

김준현은 깜장굴물회에 푹 빠져 연신 수저를 떠가며 맛있게 먹었고, 김민경과 문세윤은 추억의 맛을 가득 담은 호박고구마 맛탕에 젓가락을 계속 가져갔다. 이어 깜장굴이 들어가 더욱 시원한 깜장굴물회 동치미 국물을 후루룩 들이킨 세 사람은 소면까지 말아 맛있게 새참 한 끼를 해치웠다.

바지락 캐기에서 꼴등을 해 위 간식들을 전혀 먹지 못한 '한입만' 당첨 유민상은 침만 삼키며 "맛 설명 좀 해줘"라고 김준현에 부탁했다. 김준현은 물회 맛이 매콤함은 내려가고 시원함은 배가 된 맛이라며, "이 집 정말 음식 잘하신다"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화를 하다 한입만을 잊어버릴 뻔한 유민상은 젓가락에 맛탕을 길게 연결해 한입만에 성공했다.

이어서 저녁 먹기 전까지는 자유시간을 갖게 된 뚱4는 오후 취침을 하러 방으로 들어갔다. 취침 준비를 마친 네 사람은 그대로 잠이 들었고 4분 만에 김준현은 코를 골기 시작했다. 이어 문세윤과 유민상도 코를 골기 시작해 김민경은 몸을 뒤척이다 못 참고 문 앞으로 대피하게 됐다.

한 시간이나 뒤척이던 김민경은 결국 잠들지 못했고, 이미 수면 포기 상태에 도달했다. 김민경은 바깥으로 나와서도 들리는 코골이 소리에 "시끄러워. 살려줘"라고 힘들어했다. 이어 제작진한테 이르러 나온 김민경은 "미쳤다, 미쳤어. 지금"하고 한탄했다. 그 시각 태안 어머니들이 한 상 가득 저녁 식사를 차렸다.

김민경은 어머니들에 인사를 건넨 후 나머지 멤버들을 깨우러 갔다. 저녁 식사를 먹기 위해 일어난 네 사람은 착석을 완료했다. 어느새 태안 어촌 마을에도 까맣게 어둠이 내려앉았다. 오늘의 저녁 메인요리가 버너 위에 등장했다. 바로 우럭젓국이었다. 김준현은 우럭 젓국에 회식의 추억이 있음을 얘기했고, 한입만에 당첨된 문세윤을 제외한 나머지는 맛있게 국물을 떴다.

문세윤은 시원한 국물을 들이키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멤버들을 보고 면제권을 제출해 저녁을 함께 먹게 됐다. 통통하고 쫄깃한 우럭 살을 먹은 김준현은 "이야, 이거 진짜 맛있네"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비법 간장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맛있는 전복장을 밥과 함께 먹었다.

문세윤은 그 모습을 나중에 발견해 "조용히 전복장을 먹고 있었어?"라며 자신도 전복장을 밥으로 가져가 얹어 먹기 시작했고 김준현도 쌀밥 한 숟갈에 전복장을 올려 맛잇게 먹었다. 이어 깻잎장아찌에 전복장을 싸서 먹는 팁도 공개됐다. 이들은 꼬막 무침을 생각나게 하는 바지락회무침도 맛있게 비벼 먹었다.

매콤함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맛있는 바지락회무침에 유민상은 "이거 꼬막 비빔밥처럼 먹을 수도 있겠다"고 감탄했다. 다음으로는 홍고추와 함께 부친 깜장굴전.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충청도 한정식에 수저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곧 문세윤은 참기름을 더해 바지락회무침 비빔밥을 만들었다.

김준현도 엄지를 척 치켜들며 "그냥 먹는 것보다 비며먹으니까 역시 최고네"라고 감탄했다. 김민경은 "진짜 고급스러운 거 다 있다"며 양념게장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한 입을 베면 나오는 통통한 살과 함께 쪽쪽 빨아먹는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양념까지, 그야말로 밥도둑인 양념게장에 김준현은 "이게 약간 무침에 가깝네"라며 얘기했다.

이어 유민상은 바지락회무침비빔밥에 양념게장 살을 짜서 얹어 먹기 시작했다. 살로 가득 찬 야무진 양념게장에 김민경도 감탄하며 "조그만데 살이 진짜 많아"라고 좋아했다. 흰 밥에 양념게장 살과 양념을 넣고 참기름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다며 김준현은 다시 엄지를 들었다.

이어 다음으로 먹게 된 음식은 간자미찜이었다. 매력 넘치는 간자미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뚱4. 김준현은 유민상이 내려놓은 밥을 보더니 "저를 주시겠습니까?"라고 요청했고, 이어 한 그릇을 더 먹었다. 고소한 간자미살을 밥 위에 올려 한 입을 먹은 유민상은 "땅고기도 아닌데 튼실하네"라고 말했다.

삼삼하면서도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간자미살에 유민상과 김준현은 계속해서 감탄했다. 새콤달콤한 오이지도 맛있고, 미나리 나물도 맛있다며 김준현은 밥을 더 받아 남은 반찬을 싹쓸이했다. 다른 멤버들이 식사를 이미 멈춘 상황에도 끝까지 수저와 밥그릇을 놓지 않던 김준현.

문세윤과 김민경은 우럭 젓국을, 유민상과 김준현은 바지락회무침을 최고의 맛으로 꼽았다. 다음 시간은 문세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문세윤은 지아 작가에 '맛있는 녀석들 노래자랑'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래자랑을 하자는 말에 모두가 황당해했고, 영식PD는 "마을분들을 초청했어요. 마을에서 다같이 즐겁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이거 다 짜고 맞춘 거야"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이젠 대항할 수 없는 아이템을 준비해야 돼"라고 얘기했다. "방 안에서 나가지 않고 전기를 꽂아서 연결하는 전자 오락기를 플레이한다, 단 굳이 대결을 하지는 않는다 이런 식으로 자세하게 얘기해야 돼"라고 유민상은 말했다.

갑자기 커진 노래자랑 스케일에 모두들 당황스러워했고 야식 메뉴에 대해 듣고는 "이거 봐. 음식으로 꼬시려는 거 봐"라고 투덜댔다. 노래자랑 1등 상품은 한입만 면제권이라는 말에 문세윤이 의욕을 불태웠다. 오늘의 심사위원으로는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등이 나섰다. 

문세윤의 제안으로 노래자랑을 이어가며 훈훈하게 끝마친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와 8시 15분 코미디TV를 비롯한 유튜브 스트리밍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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