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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완전정복] 여당 주도의 반전-세대교체 선거 “북풍 안 먹혀” 김민하·김준일·민동기·유창수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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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4.15 총선 투표일의 아침이 밝은 가운데, 이번 총선을 세세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4.15 총선 D-day] 중앙선관위 (김대일)”, “투표율과 총선 (이택수)”, “[행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명 (김준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총선 특집’으로 “4.15 총선 D-day 완전정복 - 제21강 : 종합 편”을 진행했다. ‘정치덕후’ 김민하 정치평론가, 김준일 뉴스톱 기자, 민동기 고발뉴스 기자, 유창수 CBS PD가 함께 자리했다.

김민하 평론가는 이번 총선을 ‘이러고도 선거’라고 표현했다. “제가 약간 성격이 냉소적인데 이런 선거가 있는가 (싶다.) 과연 모든 의제가 사실 모든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정책적인 그런 의제들은 다 실종되고. 선거제도의 어떤 취지, 이런 것도 없어지고 이러고도 했는데 이러고도 선거가 잘 되고 이러고도 투표율이 높다고 한다면 사실은 대단한 성과다, 그런 점에서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여러모로 예상이 되는데, 이러고도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은 의미가 뭐냐. 그런 것들을 정치인들이 잘 생각을 해야 될 것 같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일 기자는 “저는 세대교체 선거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이 세대 교체는 선거에 뛰는 선수들의 세대 교체가 아니라 사실은 유권자의 세대교체의 선거”라면서 “(전체 유권자를 보면 60대 이상에 이어서 많이 참여한) 40대(의 선거 적극 참여)는 무슨 의미냐면, 이분들이 다 1970년대생이다, X세대, 이분들이 전면에 나선 거다. 가장 인구도 많고. 이분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북풍, 이런 거 안 먹힌다. 이번에 정말 역대 선거에서 가장 북한과 관련된 이슈가 없었다”고 짚었다.

유창수 PD는 “여당의 선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야당이 미래한국당이라는 비례 위성정당을 만든 다음부터 야당이 주도한 적이 한 번도 없이 모든 걸 여당이 주도했다. 여당이 그 비례 위생정당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느냐. 결국에는 더불어시민당 만들고 열린민주당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됐다. 그리고 그 다음에 코로나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게 또 관건이 됐고. 그다음에 정의당 등과 연대를 어떻게 하는가 그게 관건이 됐고, 의 선거의 분위기를 좌우한 게 여당이었지, 야당은 영하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계속 끌려다닌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동기 기자는 “저는 반전선거라고 하겠다”면서 “그러니까 고비고비마다 반전들이 굉장히 많았다. 왜냐하면 지금은 아마 다 잊어버렸을 수도 있는데 굉장히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단식 농성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등을 시간 순으로 언급했다.

민 기자는 또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친박 세력이 이번에 어떻게 되느냐가 궁금한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친박 8적(이정현·서청원·최경완·조원진·김진태·이장우·홍문종·윤상현), 이른바 친박 세력들이 끝나는 건가, 그러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국정농단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완전히 종식이 되는 건가, 아니면 또 다시 살아남아서 그 친박 세력이라는 것들 (결집인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기사회생을 한 차명진 후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김민하 평론가는 “(미래통합당) 윤리위가 애초에 제명을 처음에 해 줬으면 문제는 없는 거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탈당 권유를 하지 않았나? 그 탈당 권유를 결정한 과정에는 그 윤리위 내부에 이견이나 이런 게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그것은 근본적으로 미래통합당이라는 당이 그리고 그 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아주 극적인 극렬지지자, 극우층의 극렬 지지자와 다소 합리적 보수를 해야 된다고 믿는 중도층의 지지자 나눠져 있기 그런 결과가 나온 거다. 그리고 그 윤리위의 어떤 그런 이견을 억누르려고 최고위가 무리수를 두다 보니까, 홈페이지에 몰려가서 도배했다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PD는 “저는 3당이 누가 되느냐가 궁금하다. 지금 사실 거대 양당이 의석수가 더 늘면 늘었지 줄을 가능성은 없지 않은가. 그러면 1, 2위는 누가 됐든 1, 2위는 양당이 되는 거라고 볼 때 그럼 3당은 누가 되느냐. 이 3당이 왜 중요하냐. 결국 당장 공수처장 뽑을 때 비토권을 가지는 게 3당이더라. 3당이 싫다고 그러면 공수처장 안 된다. 그런 상황. 3당이, 세 번째 당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이어 “대권주자들의 운명. 이낙연, 황교안 이분들 말고도 좀 각각 많지 않은가. 오세훈, 홍준표 (등.) 이분들 어떻게 될 건가도 굉장히 정치판 지형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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