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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리얼미터 이택수 “민주당 130~150석, 미통당 100↓~120석 전망” 분위기 전해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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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4.15 총선 투표일의 아침이 밝은 가운데, 투표율과 총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1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4.15 총선 D-day] 중앙선관위 (김대일)”, “[총선 완전정복] 종합편 (김민하, 민동기, 김준일, 유창수)”, “[행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명 (김준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투표율과 총선“을 주제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를 연결했다. 이번 총선은 최종 투표율 77.2%를 올렸던 2017년 대선 때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최종 투표율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그는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을 60% 초반 정도로 개인적으로 전망했다.

이택수 대표는 “지금 사실상 마감이 된 투표가 있는데 재외국민 투표다. 재외국민 투표는 많은 국가에서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그런데 선거가 치러진 국가에서는 실 투표율이 44% 정도 나왔다. 20대 총선에서는 재외투표율이 41% 가량 나왔다. 한 3% 포인트 증가했고. 이제 절대 수치는 코로나19 때문에 투표하지 못한 국가 때문에 좀 빠지긴 했는데, 투표가 되는 국가에서는 아무튼 투표율이 올라갔고. 사전투표율도 26.7% 나오지 않았나”라며 근거를 들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58%는 넘길 것 같다. (또) 그렇다고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늘어난 분량이 절대 분량이라기보다는, 코로나19 때문에 본 투표 때 하실 분들이 미리 앞서 하신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금 증가폭을 대거 반영하는 건 조금 어려울 것 같다. 그중 일부는 어차피 하실 분들이었는데 미리 하신 거라고 봐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PD가 “정말로 (최종투표율) 60%를 넘길지 못 넘길지를 좀 가늠해 볼 수 있는 어떤 시간대가 있는가?”라고 묻자, 그는 “보통 저희가 한 8시부터 9시, 이렇게 시간 단위별로 선관위에서 그래프 곡선을 공개하고 투표율 증가세가 나오게 되는데. 아마 기억하실 거다. 보통 오후 1시쯤 되면 사전투표율을 반영해서 이제 쭉 껑충 뛰는 그런 그래프를 보게 되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오후 1시 정도부터 곡선이 약간씩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 1시에 당일 투표율이 한 30% 안팎 정도 나와야 60%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가 더 유리하다”는 속설에 대해서는 “뭐, 많은 선거에서 그래 왔었는데”라며 “이번에는 사실 코로나 선거라고 봐야 될 것 같아서. 예를 들어서 투표율이 많이 낮았는데 감염시 위험도가 높은 고연령층이 투표장을 찾지 않는 거였다면, 어르신들이 걱정돼서 자녀들이 투표장 가는 것을 좀 삼가하시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투표율이 낮았는데 오히려 고연령층이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다. 반면에 또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걱정이 투표율 저하로 나타날 수 있어서, 투표율이 높고 낮다는 것은 이번에는 조금 적용하기가 어렵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20, 30대가 투표를 실제로 많이 했기 때문에. 30대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세대인데 사전투표율이 만약에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민주당은 좀 불안한 상황이 되겠다. 그런데 아무튼 30대, 20~30대가 투표율이 높은, 사전투표율이 높았다는 건 민주당 지지층이 어느 정도 나왔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안도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런데 20대 같은 경우는 요즘에 꼭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20대가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반 여당 성향이 굉장히 강해졌다. 그래서 20대는 50대와 비슷하게 캐스팅보터, 스윙보터 이런 얘기들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20대는 유불리를 쉽게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다만 30대는 여당에서는 좀 반색할 수 있는 그런 계층인데 투표율이 이번에 높았다는 점에서는 민주당이 조금 안도하는 대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한 “이번에 양당이 내놓는 추산의 의석수가 대략 비슷하다. 그 원인은 선거 후반에 있었던 막말 파문이 영향을 크게 미쳤기 때문이다. 대략 민주당에서는 130석에서 150석 정도 지역구 의석을 예측하고 있고, 한국당, 미래통합당에서는 한 100~120석 정도 예측하는데. 보통 지난번 같은 2016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10석, 미래통합당이 105석을 얻었다. 지역구만 따지면 그렇다. 그리고 전체는 123:122였는데 그때는 국민의당이 38석 정도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데 이번에는 제3당의 의석이 별로 크지 않을 것이다, 정의당도 아마 10석, 비례까지 합쳐서 10석 가져오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10석 정도 생각을 한다고 하면. 나머지 29석이 되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받으려면 145:145가 되는 거다. 지역구만 따지면 한 120석 안팎으로 이게 갈릴 수 있을 텐데, 지금 이 상황이 민주당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는 거다. 그래서 지금 각 당에서 전망하는 것은 민주당이 한 130~140, 많게는 150석 이상도 전망하는 분들이 계시고. 통합당(미통당)은 지금 100~120석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100석 미만으로 예측하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샤이보수’ 비율에 대해서는 “샤이 보수라기보다는 샤이 야권 표심이 늘 선거 때마다 있었다. 영하 지난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샤이 표심이 있었고. 그때는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에 속해 있는. 그래서 통상적으로 한 10% 포인트 이내의 격차는 뒤집혀졌던 사례들이 상당히 많다”고 기억했다.

또 “그래서 10% 정도를 저희가 샤이 야권 표심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가상 번호, 안심번호 휴대전화 조사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10%보다는 조금 줄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뭐, 대략 오차 범위 내인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 그러니까 펼치면 8.8% 포인트. 사실 통계적으로 8.8% 포인트까지는 우열을 논하기 어려운 수치”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아울러 “통계적으로도 맞고 실제 플러스 마이너스 8.8%포인트 중에는 샤이 유권 표심이 많이, 적어도 70, 80% 이상은 야권 표심일 것으로 보니까. 지금 제1야당이 미래통합당이 그렇지 않겠느냐 전망들을 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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