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집사는 고양이와 함께 감자전 만들기를 시도했다. 그는 "오늘의 메뉴는 감자전이다. 저는 감자전을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레시피를 안 보고 한다. 사실 제 주종목은 술안주다"라고 웃음 지었다.
감자를 갈며 시청자와 소통하던 크집사는 "감자전을 와플 기계에 구우면 맛있다"는 댓글을 발견하고 와플 기계를 찾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감자를 굽기위해 부엌에 남은 고양이를 그릇에 옮겨둔 크집사는 와플기계에 감자를 넣었다. 하지만 처참하게 실패한 감자전을 본 크집사는 헛웃음을 지으며 "왜 안 떨어지는걸까. 기름을 발랐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버 크집사 캡처
이어 크집사는 댓글을 통해 "앞으로도 요리 영상을 자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 중이에요. 똥고양이들의 힘이 필요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물론 크림히어로즈 계정에 있는 최근 영상들처럼 조용하고 힐링되는 영상들도 좋았지만 옛날처럼 크림스러운 약간의 병맛과 사랑스러움과 조금 자주 집사님을 디스하는 자막과 함께하는 옛날미 뿜뿜 넘치지만 조금 더 세련된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냥이들과 티키타카가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최근의 크림히어로즈의 분위기도 좋아했지만, 이사전의 크림 미식회 시절을 더 좋아했는데, 크집사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크집사님 영상 스타일이 변한느낌이 뭔가 현실적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라 너무 좋아요", "미식회에서 항상 "오늘의 메뉴는" 이 말 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크집사는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를 회사에 넘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 측은 "집사님과 채널 지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모색해 오고 있었는데, 금일 갑작스러운 발표에 우선 당황감을 감출 수 없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크집사는 유튜브 채널 '크집사'를 통해 해당 상황에 대해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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