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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크집사, 크림 히어로즈 회사 측 입장에 재반박 “거짓 입장문에 ‘모르겠다’ 답변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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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크집사가 크림 히어로즈에서 함께했던 회사 측 입장에 재반박했다. 

크집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문제로 실망을 시킨 것 같아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크집사는 먼저 회사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크집사는 “회사와 저의 관계는 일반적인 MCN과 크리에이터의 관계였고, 차이가 있다면 굿즈의 수익은 모두 회사에서 가지고 가는 형태였다”라며 “편집자의 급여는 처음에 회사가 지불했지만 2019년 중반부터 제가 해결했다. 2019년 크림히어로즈 채널에서 4차례 외부 광고를 진행했고, 광고 수익을 정산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2020년 2월 유튜브 수익금에 대해서도 정산을 받지 못했고, 수익금은 회사 대표님이 오너 분께 수익금을 준다고 보고를 못하겠다며 반만 준다고 하셨지만 그것도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크집사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크림히어로즈는 자신의 이름, 전화번호, 노트북으로 만든 개인 계정이 맞다고 말했다. 채널을 넘겨줄 때 개인 메일 계정을 넘길 수 없어서 신규 계정을 소유자 계정으로 등록했으며 애드센스 계정은 아직 미생성 상태라 여전히 자신의 계정이며 통장만 회사 통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는 크집사는 “2017년도에 제가 다니고 있던 라이크랩이라는 회사는 통장에 마이너스 1억 8천이 찍혀있었고, 일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 당시 제가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라이브를 시작하자 회사에서는 한 번만 도와달라고 했다. 이후 함께 하던 친구들과 계속하기 위해 어떻게든 회사를 살려보려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라며 이후에는 일반적인 MCN과 크리에이터 관계로 함께했다고 말했다. 

2018년까지 해당 관계까 지속됐지만, 2019년 채널 수익이 상승하면서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는 합의서를 작성해달라고 했다고. 그후 크집사가 회사를 떠나 독립하려고 하자 다시 채널 소유권을 넘겨주겠다고 말했지만 2020년 오너가 다시 채널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고 고백했다. 

크집사 유튜브 

크집사는 이렇듯 여러 이유로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회사에 넘겨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회사 대표님과 어제 저녁까지도 왜 거짓 입장문을 올렸는지 문자를 여러차례 주고 받았다.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을 기사로 올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입장문의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대표님은 ‘전해들은 내용이며 거짓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장했다.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물어봤지만 ‘머리가 아프다’, ‘더이상 관여하고 싶지않다’라는 답변만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이 일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다. 겪어왔던 일을 되씹으며 피해자가 되고 싶지도 않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독자 380만명을 보유하고 있던 고양이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의 집사는 크집사라는 채널을 개설해 크림히어로즈의 소유권을 회사로 넘겨주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크림히어로즈 측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사님께서 고양이들과 크림히어로즈를 갑작스럽게 떠난다는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듣게 됐다”라며 현재 집사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과 크집사가 상반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진실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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