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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팝핀현준 어머니, 며느리 박애리 걱정에 정신과 진료… 뜻밖의 진단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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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새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팝핀현준 아내 박애리의 이유 있는 변화를 보였다. 이날 팝핀현준은 차가 더럽다면서 아내 박애리에게 “청소 좀 하고 살아”라며 버럭 짜증을 냈다. 이에 순둥한 성격의 박애리는 그저 팝핀현준의 잔소리를 듣고만 있었다.

이를 지켜보며 생각에 잠겼던 어머니는 “너는 화도 안 나냐? 저렇게 난리치는데? 너랑 어디 갈 데가 있어”라더니 박애리를 이끌고 집을 나섰다.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우리 며느리는 보살이다. 화를 내도 참으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그게 쌓여서 병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따라 밖으로 나선 박애리는 정신과에 가게됐다. 그 자리에서 “내 삶을 그만둬도 괜찮겠다고 생각한적이 있어요”라며 울먹거렸고, 며느리 박애리의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어머니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온 박애리는 식사 중에 현준이 반찬 투정을 하자 정색하며 “음식을 해 주시면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줄 알아야지”라 했고, 현준의 위험한 취미 생활에 대해서도 잔소리를 이어갔다.

그동안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싫은 소리 한 적 없던 박애리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현준은 깜짝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봐 이날 어머니를 따라나섰던 박애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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