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책 읽어드립니다' 설민석, '호밀밭의 파수꾼' 강연…어떤 작품인가 "가장 고민한 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출연자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을 강독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전현무·이적·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심리학자 이동귀 교수·사회학자 전상진 교수가 천재 작가 J. D. 샐린저의 단 한 편의 장편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함께 읽으며 21세기 현대인의 반항·방황을 이야기했다.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전 세계 누적 판매 7천만 부를 기록한 책이자 미국 '타임'지가 뽑은 현대 100대 영문소설. 또 국내에서 908주 연속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팔릴 정도로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설민석은 강연을 시작하며 '호밀밭의 파수꾼'은 강독을 앞두고 "가장 많이 고민한 책"이라 밝힌다. 그는 특히 여러 번역본 중 구어체를 그대로 살린 책을 선택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고민 끝에 책에 있는 거친 표현까지도 사실적으로 이야기했다"는 '호밀밭의 파수꾼' 강독은 어떤 내용일지 이목이 쏠린다.
 
설민석 / 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캡쳐
설민석 / 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캡쳐

'호밀밭의 파수꾼'은 우리나라로 치면 황순원의 '소나기'. 미국 청소년들이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은 읽거나 꼭 숙제로 독후감을 써봤던 책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호밀밭의 파수꾼'이 1950년 이후에 시작된 청년 반항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전상진 교수는 "지금껏 저속한 용어들이 책에 실릴 기회가 없었는데 ‘호밀밭의 파수꾼’이 그 문을 열어줬다"고 밝힌다.

한편 J. D. 샐린저의 뒷이야기도 파헤친다. 실제로 세계의 몇몇 범죄자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을 활용한 사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 존 레논의 암살범부터 레이건 대통령 암살 시도를 했던 존 힝클리 주니어까지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공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