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형택, 어색한 페이크 슈터에 폭발한 안정환 "좀 자연스럽게 안돼?"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뭉쳐야 찬다' 이형택의 '페이크 슈터' 연기 훈련을 위해 안정환이 나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감독 안정환이 매주 목요일마다 있는 자율 훈련에 대한 불시 점검 후 공식 주전 멤버를 공표했다.

이날 '뭉찬' 멤버들은 K은행을 상대로 3승에 도전했다.경기에 앞서 훈련하던 뭉찬 멤버들을 안정환은 매의 눈으로 바라보며 코치했다.

페이크 슛을 연습하는 이형택은 어딘가 어색한 연기를 펼쳤고 안정환은 결국 참지 못하고 연기 훈련에 나섰다. 안정환은 "나가는지 다 알지 가만있어봐"라며 직접 시범 보였다. 안정환은 "상대방 시야를 방해하는 척 하다가 갑자기 나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연기가 어려운 에이스 형택에 안정환은 특별 코치를 했고 그 결과 이형택은 자연스러운 페이크 슈터 연기를 펼쳤다.

또한 이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유도 전설 김재엽이 시니어 용병으로 출격했다.

배우 최수종이 이끄는 ‘일레븐FC’의 멤버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일레븐FC’와 ‘어쩌다FC’가 맞붙었던 경기 후 최수종의 기분이 급 다운됐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고백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9시 방송된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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