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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뭉쳐야찬다' 용병으로 합류한 유도 전설 김재엽, 노숙 생활까지 했었다....김재엽 "축구는 나에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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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에 유도의 전설, 김재엽이 용병으로 합류했다.
JTBC 뭉쳐야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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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뭉쳐야찬다’에는 새로운 용병이 합류했다. 용병이 합류하기 앞서, 안정환은 “목요일이 자발적으로 훈련을 하는 날이다. 솔직히 한 번도 안 나온 사람은 손 들어봐라.”고 요구를 했고 김동현, 김용만, 이만기 등이 훈련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환은 “양준혁,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은 매일 나온다. 빠진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은 후회하게 될 거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안정환은 뒤이어 “이봉주가 허리가 많이 안 좋다. 그래서 당분간 어쩌다FC에서 빠지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감독된 마음으로 마음이 참 안 좋다. 늘 열심히 했고 가장 발전을 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쾌차를 빌었다. 이봉주는 전지훈련 당시 약속했던 전복과 장뇌삼을 선물해 어쩌다FC 멤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봉주는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 “아프긴 한데 괜찮다.”며 특유의 유쾌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시니어들이 긴장할 만한 사람이 용병으로 왔다.”며 용병을 소개했다. 용병은 유도의 전설로 불리는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김재엽은 LA 올림픽 은메달에 88 올림픽 당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유도계의 전설. 김재엽은 “최수종 단장이랑 왔었다. 나는 경기를 한 번 치뤘다.”며 인연을 공개했다. 최수종이 이끄는 축구단에서 활약 중인 김재엽은 “최수종 단장이 골 욕심이 있어 그날도 골을 넣게 해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골을 못 넣었다.”고 폭로했다.

김재엽은 피지컬 테스트에서 ‘악력’ 테스트에 나섰다. 유도 선수 출신 김재엽은 보통 사람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악력을 자랑했고, 손 싸움에 나선 김용만은 몸이 휘청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체급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이만기와 양준혁, 허재에게는 패배를 맛보기도 했다. 김재엽은 “어쩌다FC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피지컬 테스트 시작 전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기존의 사람이 나가게 된다. 원래 스포츠는 냉정하다. 잘하는 사람이 남는 것이다.”고 말했지만 시니어들이 승리하며 김재엽의 합류는 불발로 그쳤다. 김재엽은 코치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고 사업을 하다 실패를 겪으며, 노숙자 생활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재엽은 "삶의 희망이고 치유가 되었던 게 축구다." 라며 축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엽과 어쩌다FC 멤버들은 뒤이어 훈련을 지속했다. 훈련은 빠르고 정확하게 스탭을 밟아 이동하는 것으로 목요일마다 나와 훈련을 하는 박태환과 모태범, 김요한은 정확한 속도와 동작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양준혁도 완벽한 솜씨를 보였다. 정형돈은 시범 조교가 된 박태환을 보며 “우리는 금메달리스트가 조교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재는 안정환의 예쁨을 한 몸에 받는 박태환을 보며 “안 감독 아들 같다.”고 말하며 “큰 아들이다. 큰 아들.” 이라고 질투 섞인 원성을 보내기도 했다. 

김재엽은 은퇴가 무색한 완벽한 동작과 가벼운 몸짓으로 훈련을 마쳤다. 김재엽에 이어 또 한 명의 용병이 도착했다. 조준호가 재출연한 것. 조준호는 이전 출연 당시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정말로 열심히 준비해서 오겠다.”고 한 전적이 있다. 안정환은 “내가 기회를 한 번 더 준 사람은 처음이다.” 라고 말했고 조준호는 “제가 연금이 60만원인데 집 앞의 축구클럽 개인레슨을 50만원 주고 끊었다.”며 자신은 용병이 아니라 구직자의 마음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구직자 조준와 ‘목요일의 아이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했다. 오늘 어쩌다FC는 K은행과 맞붙게 된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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