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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 장근원의 반전 이력…과거 복싱경기서 승리까지 "중학교부터 고교까지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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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안보현의 과거 이력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안보현은 장근원으로 드라마에서 악역이지만 밉지 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보현은 모델과 같이 큰 키에 멋진 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안보현의 과거 이력이 화제다.

안보현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까지 복싱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엔젤스파이팅 8라운드 칸시또안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다.

안보현은 당시도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때이지만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

안보현은 "누군가를 돕는게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데, 이렇게 제가 고등학교 때 했던 복싱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되서 '좋은 기회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경기에 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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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 유튜브
안보현 / 유튜브 캡처

또한 안보현은 "저도 몰랐는데 우리나라에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많더라.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도 알게됐고, 이렇게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도와주고 있는 3살 유세빈 어린이도 제 경기를 보고 힘을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중학교때부터 고교때까지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동했다. 실제로 부산광역시 대표선수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안보현은 연예인 셀럽 파이터가 참여하는 자선격투기 단체 경기에 참여했던 것.

안보현의 경기 상대는 베트남 유명 배우인 칸시또안과의 경기였다. 안보현은 베트남 선수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영상 속 안보현은 초반에는 맞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긴팔과 다리를 이용해 날렵하게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베트남 선수를 압도했다.

안보현
안보현

안보현은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중현초, 부산체육중학교, 부산체육고등학교를 거쳐 대경대학교 모델과를 졸업했다. 

안보현의 데뷔는 2007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고, 드라마는 2014년 KBS2 '골든 크로스'로 연예계 데뷔한 바 있다.

중·고등학생 때 아마추어 복싱선수로 활약하며 체육중학교 복싱부에서 처음 스카우트를 받았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운동을 접하다보니 적성에도 맞고 입상도 해 자연스럽게 부산체육고등학교로 진학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안보현은 부산관역시 대표선수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딸 만큼 실력이 뛰어났지만 복싱이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미래의 선수 생활이 걱정되기도 했다고 밝혀졌다.

안보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안보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편 안보현은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데뷔해 이후 '최고의 연인', '태양의 후예', '별별 며느리'에 출연했다. 엑소 세훈과의 친분은 2018년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2019년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드라마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회장의 장남이자 요식 기업 장가의 후계자인 장근원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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