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옹성우가 계속된 수중 촬영에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옹성우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옹성우는 수중 촬영까지 감행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모두들 감탄했다. 이영자는 "나도 예전에 한 적 있잖아"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물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얘기했다.
전현무는 "안 그래도 물 싫어하는데 더 싫어졌겠다"고 덧붙였다. 물에 들어갔다 나와 푹 젖은 모양새로 서 있는 옹성우를 빤히 바라보던 매니저는 안쓰러운지 "계속해서 마음이 쓰여 혹시 내가 더 챙겨줄 건 없는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컨디션은 괜찮은 상황.
하지만 수중 촬영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까의 촬영이 실패한 탓에 다시 한번 입수하게 된 것이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바라는 성공. 옹성우는 그대로 풍덩 빠져 깊이에서도 합격점을 얻었다. 숨을 참으며 끝까지 연기하는 옹성우의 모습에 '컷' 소리와 함께 "좋았어요"라는 말이 나왔고 수없이 시도한 끝에 옹성우는 수중촬영을 마쳤다.
옹성우는 매니저에 장난을 치며 "형도 한번 젖어봐"라고 말했고, 손창범 옹성우 매니저는 "일을 같이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해요. 만약 내가 성우라면 저걸 할 수 있을까? 정말 힘든데 어린 친구가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우리 성우는 진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옹성우는 친형같은 형이라며 매니저가 공감을 참 잘해준다고 전했다.
물에 들어갔다 나온 옹성우에 매니저는 아이스 커피를 건넸고, 옹성우는 귀가 막 쨍하며 두통까지 느껴진다고 얘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맞아요. 항상 수압을 조심해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영자는 "근데 성우 씨는 엄살이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엄청 오버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5분 MBC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