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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풀고 X지던가" '텔레그램 N번방' 박사가 붙잡히자 누군가는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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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텔레그램 N번방' 파생방 '박사방'을 운영한 가해자 조모 씨가 붙잡힌 가운데 한 대화목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일명 '박사'로 불리는 조모 씨가 경찰에 붙잡힌 뒤 이어진 대화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B씨는 박사가 구속되자 아쉬운듯 "박사방에 보고 싶은 거 많았는데 XX놈이 그냥 잡혀버리네"라며 "좀 풀고 X지던가. XXX가"라고 분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겨워", "와 진심 이런다고?", "너무 화난다. 진짜 왜 살지", "죽어라", "진짜 이렇게 화나는거 나뿐만이 아니지..? 나 너무화나서 눈물나고 숨막힌다", "청원 말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ㅠㅠ", "와 진짜 환멸난다", "말도안나와 진짜 사회의악이다 왜 살지?" 등 분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문제는 이 XX때문에 일반 남성을 조지는 법안들이 속속 발의될 거라는 것. 죄 지은 XX가 죄인인데 우리가 왜 피해를 받아야 하는가?", "일단 국회청원 통과한 거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수사력 강화에 관한 법률이었다. 여기까지라면 상관없지만 이를 토대로 여폭법 그 이상의 법률을 만든다 그러면 돌아버리는 것", "포르노 합법화, 성매매 폐지랑 지가 저지른 짓이랑 뭔 상관이냐. 오히려 더 퇴보되겠다. 저 인간같지도 않은 XX때문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강요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을 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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