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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 몸처럼 생각해” 장성규, ‘워크맨’ 일베 논란에 함께 머리 숙인 진심+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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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워크맨’ 장성규가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와 믿음을 드러냈다. 

20일 JTBC 웹예능 ‘워크맨’ 유튜브 채널에 ‘새벽에 장성규님으로부터 영상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분의 뜻에 따라 편집없이 올립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시작 전 제작진은 “오늘 새벽 갑작스레 동영상 하나를 받았다. 혹여나 이 영상으로 인해 최근 논란이 출연자에게 옮겨가진 않을까 우려되어 고민했지만 그 분의 진정성이 담긴 요청에 의해 편집없이 영상을 올린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6분 15초가량의 분량으로, 자막만 삽입된 무편집 상태였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장성규는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최근 워크맨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욕심에 이렇게 인사드린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또 이번 일로 염려를 끼쳐드리게 된점 모든 상황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리겠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워크맨' 영상 캡처
'워크맨' 영상 캡처

그는 “저는 ‘워크맨’을 제 몸처럼 생각한다. 지난 일 년동안 가장 아끼는 프로그램이고, ‘워크맨’ 덕분에 너무나 즐거웠고 행복했고 여러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 참 컸는데 이런 일로 오해를 하시게 만들고 또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점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장성규는 “사실 일이 있자마자 직접 인사드리고 뭔가 대화도 나누고 싶었고 소통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늦어진 것은 혹시나 제 짧은 생각을 여러분들께 바로 표현해드리고 대화를 나눴을때 혹시나 더 오해가 커지거나 혹은 또다시 상처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지는 않을까 염려가 돼서 좀 신중하게 임하자는 마음에서 좀 늦어졌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은데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덤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지난 일주일동안 잠이 잘 안왔다. 너무나 마음이 무거웠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오해를 풀어드릴 수 있을지 고민 끝에 다 떠나서 제가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는게 최선이 아닐까하는 판단이 섰다”고 영상을 올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장성규는 제작진을 향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 제작진에 대한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 지난 1년 동안 함께 해온 저희 제작진, 저희 동생들 사실 저는 뭐 한거 아무것도 없다. 제작진 덕분에 이렇게 ‘워크맨’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제가 봐온 저희 제작진은 좋은 동생들이다. 여러분들께 즐거움 드릴 수 있는 콘텐츠 만들고자 그 마음밖에 없는 아이들이다. 그리고 제가 저희 동생들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제가 느낀 동생들은 여러분들께서 오해하시는 그런 동생들 아니다”고 단호히 의혹을 부인했다. 

또 한 번 장성규는 용서를 구했다. 그는 “한 번만 믿어주시고 다시 한번 좀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로 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보여줬다. 장성규는 “최근에 또 고동완 피디가 인터뷰를 했고 기사로 접하신 분들 계실거다. 저는 동완 피디가 인터뷰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제작진분들이 큰 애정을 가지고 일주일 정말 여러분들께 즐거움 드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은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크다. 반성하고 반성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테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또 한번 사과했다. 

'워크맨' 영상 캡처
'워크맨' 영상 캡처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저희가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은 앞으로 더 실수없이 즐겁고 또 한편으로는 유익한 정보들도 드릴 수있는 그런 콘텐츠를 선물해드리는게 아닌가 싶다. 노력하겠다, 더 조심하고 더 신중하겠다”며 “저희 동생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인사드리겠다. 짧지 않은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앞으오롣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거듭 제작진을 향한 용서를 구했다.

이 같은 진심어린 사과에 네티즌들도 장성규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특히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나서서 용서를 함께 구하는 그의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 사람들도 성규님 마음 알아주시겠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진정성 있는 말씀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장성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워크맨’은 자막에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 용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제작진들의 잇단 사과와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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