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지혜가 '나무위키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19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돼!! 내 흑역사!! 이지혜가 이지혜를 검색한다면!? 소오름 돋는 ‘이지혜’ 나무위키 읽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나무위키에 작성된 자신의 프로필을 보기 위해 자리에 앉은 이지혜는 남편을 향해 "나 만나기 전에 안 찾아봤냐"고 기습 질문을 했다. 이에 남편은 "소개팅하기 전에 라디오 가끔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를 어떻게 평가해놨는지 저 스스로 읽으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먼저 프로필 설명을 본 그는 '문재완과 결혼' 대목을 읽으며 "너무 신기하다. 이제 이혼하면 2022년 막 이런 식으로 끝나는건가?"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서지영과의 불화로 그룹을 해체한 후 가요계를 떠났다는 글을 보며 "본의 아니게 쉬었다"고 인정했다. 또한 서지영과의 불화에 대해 머리를 짚으며 아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19년 8월부터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유튜브를 개설했다는 대목에 남편은 "이게 다 업데이트가 되어있구나"라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샵으로 합류하기 전 솔로로 데뷔하려고 했다는 대목을 본 이지혜는 "내가 월드뮤직에 있었다. 트로트가수를 하라고 했다가 육각수 오빠가 노래를 가르쳐줬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계속해서 문서를 읽던 도중 '아이돌 출신 치고 가창력이 좋은 편'이라는 대목에 기분이 좋아진 그는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Tears'를 열창했다. 하지만 딸이 노래를 거부하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우리 집에서 노래도 못 부르고 이게 사는거냐"며 농담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따뜻하세 지내시구 푹좀 쉬시면 좋겠습니당 항상 응원합니당", "요즘 연예인유튜버사이에서 나무위키읽기가 유행인가봐요", "우리태리 왜 엄마 노래하면 울어", "언젠가 이지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전설의 유튜버라고 뜨게 되는 날이 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