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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X서도영, 버스 정류장 '추억' 떠올리며 스킨십 '달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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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과 서도영이 버스 정류장의 추억을 떠올리며 달달한 스킨십을 보였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94회에서는 배유란(이슬아)이 오광주(장선율)에 오대구(서도영)가 만나는 사람이 강해진(심이영)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배유란은 "뭐? 돈가스 아줌마?"하며 어이없다는 듯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오대구는 그 시각 강해진의 일을 도와주고 있었고 두 사람은 귀여운 사랑 싸움을 한다.

그때 배달 직원이 돌아와고 "두 분 사랑 싸움 그만 하시고 이제 그만 가보세요. 제가 할게요"라고 말한다. 이에 강해진과 오대구는 쑥스러워하다 함께 퇴근을 하게 되고, 강해진은 길을 걸으며 "아저씨, 나는 버스 정류장만 보면 아저씨 생각이 나요"라고 활짝 웃는다. 

지난날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 전, 오대구는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있는 강해진의 옆을 항상 지켜주던 사람이었다. 오대구는 말없이 강해진의 옆에 다가왔었고, 강해진은 그때를 떠올리며 "맨날 나 혼자 있으면 아저씨가 와서 내 옆에 있어줬었잖아요"라고 말한다.

오대구는 괜히 장난을 친답시고 "그러니까 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 줄 알겠죠?"라고 웃는다. 잠깐 앉았다 가자는 오대구의 말에 강해진과 오대구는 버스 정류장에 앉는다. 강해진은 "예전에 이만큼 떨어져 앉았는데, 지금은 가까이 있네요?"라고 미소 짓는다. 오대구는 기분 좋은 한숨을 쉬며 "이럴 땐 남자 어깨에 여자가 가만히 머리도 기대고 그러는 거예요"라고 희망사항을 말한다.

이에 강해진은 기분이 좋은 듯 오대구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오대구는 다정하게 손을 내밀며 "가만히 손도 잡고 그러는 거죠"고 덧붙인다. 두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연인처럼 손까지 꼭 잡고 행복해한다. 오대구는 이어 "그리고 가만히, 입도 맞춰주고 그런 거죠"라고 웃는다. 강해진은 "예?"라고 하다 "이 사람 미쳤나봐"하고 쑥스러워한다. '맛 좀 보실래요'는 어제 93회차에 이어 94회차도 흥미진진한 줄거리 양상을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아침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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