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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환율-주가 안정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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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과 미국 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이며, 규모는 600억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한국은행은 원화를 대가로 최대 600억 달러까지 달러화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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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통화스와프 계약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가 있던 2008년 이후 12년 만이다.

통화스와프란 통화교환 형식을 이용해 단기적으로 자금이 원활하게 돌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뜻한다.

이번 통화스와프를 통해 최근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의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지며 달러화가 부족해지면서 19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85.7원으로 치솟았다. 이는 11년 만에 최고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나라는 중국과 UAE,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스위스, 미국 등 총 8개국이다. 규모는 총 1,932억 달러로 알려져있다.

이 중 캐나다와는 무기한 통화스와프를 맺은 상태며, 중국과의 통화스와프는 10월 10일에 만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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