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물관리를 한다는 폭로로 논란이 불거졌다.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중국의 동영상 앱 틱톡이 못생기거나 가난해 보이는 사람은 물론 장애가 있는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을 검열한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아울러 온라인 매체 인터셉트는 틱톡의 이용자 성향에 맞춘 영상을 추천하는 알고리즘 피드에서 이 같은 영상을 제외했다며 폭로했다.
이어 “외모를 통해 매력도를 측정한다”며 “너무 마르거나 뚱뚱한 체형, 장애가 있거나 못생긴 사람의 영상을 제재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러한 논란이 한 차례 더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콩 시위 영상이 검색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검열 가능성이 크게 일었다.
계속된 영상 삭제 및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 틱톡 측은 “온라인 따돌림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틱톡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스파이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미국, 우리나라 정부는 이러한 의혹에 사이버 보안 조사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