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심지호, 설정환이 최윤소를 도와서 원료 비리 알아내려 한다는 사실 알고…김이경, 나인우에게 “오늘부터 1일 하자구요” (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심지호가 설정환이 최윤소를 도와서 원료 비리를 알아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02회’에서는 여원이 남동우가 남긴 유품인 USB를 발견해서 하나음료 원료 비리의 전말이 점점 드러나게 됐다. 

지훈(심지호)은 천동(설정환)까지 헛개 생생 원료 문제를 알아보려고 나서자 심기가 불편했다. 지훈은 "천동이까지 나서다니 복잡해지는 데"라며 골치 아파했다. 또한 일남(조희봉)은 곤닙(양희경)에게 짱(홍지희)의 전 부인임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지훈(심지호)에게 청탁을 해서 하나그룹 경비원으로 일하게 된 것이 알려지면서 말하기 곤란하게 됐지만 "그래. 나랑 짱 사이 시원하게 밝히자"라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만섭(김중돈)이 일남보다 먼저 꼰닙에게 짱(홍지희)과 일남의 관계를 폭로하려고 했다. 꼰닙(양희경)이 누가 최기사를 배신이라도 한 거냐?라고 묻는 순간 순두부가게로 뛰어들어온 일남은 깜짝 놀랐다. 짱도 최기사님이라고 소리치며 만섭을 통해 꼰닙에게 일남과의 관계가 밝혀질까 애를 태웠다. 

또 여주(김이경)는 이남(나인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이남에게 "우리 사귀어요라면서 오늘부터 1일 하자구요"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