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비정상회담'의 타일러, 알베르토, 샘 오취리가 '77억의 사랑'에 출연한다.
17일 JTBC '77억의 사랑' 측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7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던 타일러, 알베르토, 샘 오취리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이날 각국의 대표들은 자신의 국가에 처한 코로나19의 현 상황에 대해 전한다.
먼저 일본 대표 하루타 미즈키는 "올림픽 개최에 문제가 생길까봐 코로나19 검사를 못받게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타일러는 "미국은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못하고 있다"며 검사 비용이 최대 400만원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타일러와 중국 대표 장역문과의 신경전도 예고됐다. 장역문은 "10일 안에 격리 병원 하나 지었다"며 "미국이었으면 이렇게 잘 관리할 수 있을까"라고 견제했다.
이를 들은 타일러는 "맞는 말이 아닌 것 같다. 거기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없는 영상이 엄청 많이 올라왔다"며 "대책이 없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코로나19를 둘러싼 전세계 각국의 루머도 다룰 예정이다. 하루타 미즈키는 "미국 독감이 코로나19일수도 있다"고 루머를 제시했고, 막심 수호노시크는 "러시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체적으로 신천지를 믿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한국인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JTBC '77억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