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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애플에 사상최대 1조5086억원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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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정경쟁감독 당국 "애플, 판매업자와 담합해 가격 조정"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애플이 16일 (현지시간)프랑스 공정경쟁 감독 당국으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유로(약 1조5086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프랑스는 애플이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담합했다며 이 같은 벌금을 부과했다.

프랑스 당국은 애플이 대규모 판매업자들과 담합해 아이패드 및 일부 다른 제품에 대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이폰 가격은 조정되지 않았다.

15일 파리 샹젤리제의 한 애플 판매점에서 직원 1명이 청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16일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유로(약 1조5086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프랑스는 애플이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담합했다며 이 같은 벌금을 부과했다. 2020.3.17 / 뉴시스
15일 파리 샹젤리제의 한 애플 판매점에서 직원 1명이 청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16일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유로(약 1조5086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프랑스는 애플이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담합했다며 이 같은 벌금을 부과했다. 2020.3.17 / 뉴시스

애플은 성명에서 "애플은 투자 및 혁신을 통해 프랑스에서 2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벌금형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러한 벌금 부과는 10여년 전의 관행과 프랑스의 모든 회사들이 산업계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폐기를 요구하고 있는 30여년 전의 법적 선례와 관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에서 애플 제품들을 판매하는 최대 판매업체인 '테크 데이터'와 '잉그램 마이크로'도 총 1억3900만 유로(약 1906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프랑스 당국은 애플과 판매업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또 "애플이 자신들에 대한 유통업자의 의존을 악용했고 애플 유통업자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해쳤다"면서 "이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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