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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붙의 창시자’ 래리 테슬러 사망에 애도 메시지 이어져…애플 맥킨토시-리사 개발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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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복사·붙이기 기능을 창안한 컴퓨터 과학자 래리 테슬러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 등은 래리 테슬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향년 74세.

뉴욕 출신인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실리콘 밸리에 진출했다.

제록스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한 그는 초창기 컴퓨터의 조작방법 설계를 맡았다.

래리 테슬러 / 온라인 커뮤니티
래리 테슬러 / 온라인 커뮤니티

1975년 티모시 못과 함께 집시(Gypsy)라는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한 그는 복사(Copy), 붙여넣기(Paste), 잘라내기(Cut)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1983년 발매된 애플(Apple)의 리사(Lisa)에도 적용되었고, 지금까지도 Ctrl x, c, v 등의 단축키로 통용되면서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이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설립한 애플로 자리를 옮긴 그는 맥킨토시(Macintosh), 퀵타임(QuickTime), 리사(LISA), 뉴튼(Newton)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애플을 나와서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각종 기업들의 컨설턴트로 활동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 덕분에 편하게 작업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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