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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해밍턴, 동생 벤틀리와 생애 첫 독립 선언 "여름에 쓰지만 이것도 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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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모기장과 함께 독립했다. 

15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이 동생 벤틀리와 함께 독립을 선언했다. 

생애 첫 독립선언을 한 윌리엄과 벤틀리는 텐트를 끌고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집터) 어디가 좋을까"라고 고민하던 윌리엄은 춥다는 동생의 말에 "뭐가 추워"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집 바로 앞에 텐트를 펼치기 시작한 형을 본 벤틀리는 "집 맞아? 열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윌리엄이 들고나온 것은 텐트가 아닌 모기장이었다. 놀란 윌리엄은 "텐트가 아닌데. 왜 이러지"라며 "이거 여름에 쓰는건데. 이것도 집이야"라고 해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기장 하우스에 들어간 벤틀리는 "춥다. 답답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 모습을 본 샘은 "멀리도 갔다. 바지 좀 많이 입힐 걸 그랬다"면서 "밖에 나가서 고생해야지.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혼잣말을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짱구는못말려 실사판", "바닥에 눈이 많은데 모기장을 들고 나가는 그는 대체.... 예능신", "나갈 때 얇게 입으니까 아빠가 마지막 선물이라고 옷 던져주는 거 짱 웃겼는데", "윌리엄 벤틀리 최연소 예능 최우수상 가즈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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