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김병지와 새로운 골키퍼 찾는다...이형택,김요한,모태범, 박태환 중 골키퍼는 누구? (2)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에 김병지가 출연한다.

15일 방송된 ‘뭉쳐야찬다’에서는 지난주 출연한 황선홍과 설기현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설기현은 불꽃같은 승부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는데, 김동현은 설기현의 공을 완벽하게 막고 다니기도 했다. 안정환은 “경남FC 감독인 설기현이 지금 전지훈련 중이다. 그런데 슈팅 연습을 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말을 했다.

두 사람의 특훈 덕에 어쩌다FC 멤‘뭉쳐야찬다’가 새로운 골기퍼 찾기에 나선다. 김병지는 “어쩌다FC의 훈련 실력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훈련은 국대 훈련이다. 우리가 했던 훈련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여기서만 훈련하지 않고 집에 가서도 훈련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안정환이 계단오르기 훈련을 시켰던 것에 대해서 김병지는 “그 훈련은 사실 감독이 회초리를 든 거다. 화가 난 거다.” 라고 말하지만 안정환은 “내가 화난 것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련장에 나간 멤버들은 또 다른 골키퍼를 찾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안정환은 “현재 백업이 없다. 김동현이 부상을 당하면 골키퍼가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100골의 실점을 했는데 김병지는 “실점은 다 수비수 탓이다.”며 김동현을 두둔기도 했다. 그라운드에 나간 어쩌다FC 멤버들은 골키퍼 훈련을 시작했고 김병지는 “공에 대한 순간적인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 그게 감각이다.” 라고 말했다. 김병지는 “가능성이 있다는 사람이 넷 정도 보인다.”며 이형택,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을 후보로 꼽았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