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화가 난다"…‘뭉쳐야찬다’ 이형택, 계속된 실패에 승부욕 고백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뭉쳐야 찬다' 이형택이 넘치는 승부욕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은 사이판으로 떠나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이형택은 안정환과의 개인면담 시간을 가졌다. 안정환은 열성적인 그의 모습에 훈련과 관련해 여러 내용을 설명했다.

"우리팀에서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안정환의 말에 그는 "처음에는 축구를 잘 몰라서 우왕좌왕 다녔다. 지금은 진짜 이기고 싶다. 이제는 너무 화가 난다. 연습할 때도 심각하게 해야하지 않나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단체 스포츠를 하니까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이렇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이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저 레저로만 취급했던 테니스 불모지의 한국에서 아무도 가지않는 길을 개척해낸 인물 답다", "1승은 선수들에게 중요하지. 시청자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감동인거다", "이형택..뭉쳐야찬다 보면서 가장 멋있어보이고 호감인 사람", "뒷장면 혼자 연습하는 건 못봤는데... 혼자 연습하는 거 정말 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뭉쳐야 찬다' 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현재 6.6%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