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병헌 동생 이지안이 미스코리아 진이 되기까지 엄마의 숨겨진 노력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이병헌 동생 이지안이 자신의 가족을 공개했다.
미스코리아 진과 월드스타를 배출한 두 사람의 엄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안이 미스코리아 진을 받게된 데는 어머니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고.
사촌동생이 잘 먹는 모습을 본 이지안은 “잘 먹어서 칭찬받아 좋겠다. 언니는 어렸을 때 많이 먹으면 혼났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는 “어렸을 때 모델활동할 때 식사시간에 감독님 옆에 앉아있었는데 엄마가 나를 애타게 불렀다. 감독님이랑 먹는다고 해도 엄마가 계속 나를 불러서 내가 엄마한테 ‘한그릇만 먹을게’라고 애원했다”라고 말했다. 유달리 먹성이 좋았던 어린 지안이 살이 찔까봐 많이 못먹게 했던 것.
살이 조금만 붙어도 카메라에 바로 티가 나는 이지안을 위해 어머니는 식단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지안은 그런 엄마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미스코리아 예선 합숙 기간동안 철저하게 외부와 차단돼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딸이 걱정돼 매일 합숙소를 방문했었다고 이야기해 뭉클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