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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다사2' 이지안X정수연X유혜정, 이혼 고백 및 집-자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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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이지안, 정수연, 유혜정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밤 11시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우다사2)에서는 김경란, 유혜정, 이지안, 박은혜, 정수연의 등장이 그려졌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경란, 유혜정, 이지안, 박은혜, 정수연이 등장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김경란과 박은혜는 “저희도 처음에는 방송에 나와도 되는지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근데 첫 기사로 뜨면서 언급되는 거 이후로는 맘이 편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초대 보이스퀸 정수연은 “6살 아이를 키우고 있고 싱글맘 5년차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지안은 정수연에 대해 팬이라며 “저랑 어머니, 이모가 너무나 팬이라서 ‘보이스퀸’ 결승 때 가서 응원했다”고 팬임을 드러냈다. 이말에 이에 정수연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갑자기 긴장이 된다”고 기뻐했다.

이때 갑자기 신동엽은 이지안에게 어머니는 잘 계시냐며 안부를 물었고 이병헌을 언급했다. 신동엽이 "칠순 잔치때 뵈었다"고 하자 이지안은 “나이 말하면 어머니가 화내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안은 이은희라는 이름으로 90년대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하고 각종 활동을 하다가 3년전 이지안으로 개명했다. 이지안은 이혼의 상처가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꺼려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니까 상처를 극복하게 됐고, 활동도 하고 싶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게 돼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안은 광주의 본가를 공개했다. 이지안은 반려동물 7마리와 함께 싱글 라이프를 꾸리고 있었다. 이지안은 "대부분 유기견, 유기묘다"며 "나도 상처를 받았던 적도 있었고, 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안은 종종 본가에 들러 가족들과 모임을 갖는데 이지안은 특히 독립 전 부모님과 함께, 그리고 이병헌과 함께 생활했던 집을 공개했다.

이때 이지안의 어머니 역시 공개됐는데, 이지안의 어머니는 이지안과 같은 눈부신 미모는 물론, 10인분 가량의 밥상도 뚝딱 차려내는 주부 9단 모습을 선보였다. 가족 모임에 참여한 모든 식구들을 위해 먹음직스런 김치찜부터 매콤한 오징어볶음, 직접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등을 선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니의 요리 실력은 정말로 예술”이라며 이지안 어머니의 솜씨를 인정했다.

이지안의 어머니가 요리를 준비하는 사이, 이지안은 ‘바비큐 그릴 만들기’에 나섰다. 이지안은 외삼촌과 이모부도 진땀을 빼는 바비큐 그릴 조립을 해냈고 이지안은 “손재주와 성격 때문에 남자 열명 몫은 하는 것 같다”며 “철물점을 한번 해볼까”라고 말했다. 

이후 정수연은 "연애 3~4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급하게 결혼했다"며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돼서 별거를 시작했고 2018년 초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정수연 어머니는 "수연이만 생각해서 아기를 지우길 바랐는데, 절대로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정수연은 "부모님 없었으면 보이스퀸에 나가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수연은 "물만 마셔도 젖이 도는데, 노래 부르다가 화장실에 가서 모유 유축을 했었다"고 말하며 "다음 날 신발을 보는데 앞코에 하얗게 모유가 떨어져서 그걸 물티슈로 닦으면서 왜 그렇게 서러웠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수연의 어머니는 "하진이는 할머니 손에서 클 걸 알고 태어난 애처럼 울지도 않고 순했다"며 "네가 최선을 다해서 아이 키우는 모습 엄마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혜정은 어머니 하복남 씨, 딸 서규원 양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90년대 최고의 핫 스타였지만, 이혼 후 가족 내에서 아빠의 역할을 대신 하느라 배우 및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 ‘가장 라이프’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서규연 양은  "엄마가 화려하고 예뻤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가장 노릇을 하고 있었다며 "엄마가 그렇게만은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규원 양은 엄마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했다.

유혜정은 서규원 양을 위해 14년 만에 ‘세 모녀’가 함께 하는 캠핑을 떠나며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번 캠핑은 성인이 된 딸 서규원 양이 엄마를 위해 직접 계획한 것으로, 엄마 대신 모든 짐을 챙긴 서규원 양은 여행을 리드해 눈길을 끌었다. 캠핑 낚시터에 도착한 세사람은 낚시 도중 유혜정의 화려했던 90년대 배우 생활을 비롯, 유혜정이 영화 ‘자귀모’ 촬영 당시 서규원 양을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저녁 식사 도중 서규원 양은 ‘오므라이스’를 보면 떠오르는 아픈 상처를 처음으로 고백해 유혜정과 하복남 씨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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