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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최종우승자 '진' 임영웅, 2위 영탁-3위 이찬원 "국민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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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순위가 공개됐고, 진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13일 오후 7시 55분 특별 편성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결승전 결과가 공개됐다. 약 54만 표의 유효표 숫자를 MC인 김성주가 공개했고 중간 결과 1위는 이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위는 임영웅이 그 뒤를 이었다. 모두가 긴장한 얼굴로 결과를 기다렸다.

이번 방송은 특별 편성되어 진행되어 결과 발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찬원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갈지, 다른 이들이 막판 뒤집기에 들어갈지 궁금한 가운데 정동원, 영탁은 미소를 보였고 김호중도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미소 지었다.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는 가운데 MC 김성주가 다시 한번 유효 투표수를 5428900표를 공개한 후 실시간 국민 투표 1위 득표율에 비례해 산정했다 설명했다.

제 1대 미스터트롯 진이 누구일지 궁금한 가운데 김성주는 "공개해주세요"를 외쳤다. 최종 결과 점수표가 스크린에 떴고, 모두들 긴장한 채 웃음을 지었다. MC 김성주는 다시 한번 실시간 국민 투표 1위 득표율이 중요하다 설명했고 곧 1위 득표율을 공개하게 되었다. 

1위 득표율은 1374748표를 기록한 25.32%였다. 최종 7위부터 발표가 시작됐다. 7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김희재였다. 긴장한 얼굴로 결과를 기다리던 김희재는 그제야 웃음을 보였다. 실시간 국민투표는 172.64점을 얻은 김희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다음으로 바로 6위가 공개됐다.

김희재에 이어 6위를 차지할 참가자는 다름 아닌 장민호였다. 장민호의 이름이 불리자 동료들이 모두 장민호를 껴안았고, 장민호는 지켜보는 시청자들에 큰절을 올렸다. 실시간 국민투표 525.40점을 얻은 그는 대국민 응원투표에서는 750점을 얻었다. 장민호가 6위를 차지하면서 5위는 누구일지 기대감이 높아졌다.

장민호 다음으로 5위를 차지하게 된 이는 현재 7인 중 최연소인 정동원이었다. 정동원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한 이는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 김호중은 바로 실시간 국민투표 636.15점을 얻으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이름이 4위에 안착하자 김호중은 그제야 안도한 듯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감격했다.

다음 순위가 발표됐다. 3위를 차지할 이가 누구인지 궁금한 가운데, 결과 공개가 임박했다. 김희재, 장민호, 정동원, 김호중이 차례로 이름을 불린 이 시점 남은 사람은 영탁과 이찬원 그리고 임영웅이었다. 3위부터는 진선미 발표에 들어가게 되고, 미를 차지할 3위 참가자가 곧 공개됐다.

이어 영탁과 이찬원, 임영웅은 MC 김성주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나와 서게 됐다. 세 사람은 박수를 치며 어딘가 뭉클한 듯 눈물을 보였다. 세 사람의 중간 합산 점수가 스크린에 떴고, 이찬원이 270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줬다. 임영웅이 2690점으로 2위, 영탁은 2662점이었다. 

김성주는 큐카드 내용을 차례로 읽어가며 진선미 발표에 열을 올렸다. 미스터트롯의 '미'이자 3위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총점 3452.08점을 받았고 실시간 국민투표에서는 745.08점, 대국민 응원투표에서는 79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지켜보던 장윤정과 마스터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찬원은 동료들의 격려와 포옹을 받으며 미로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찬원은 장민호와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에 큰 절과 배꼽인사를 올리며 마무리지었다. 김성주는 곧 진이냐 선이냐의 기로에 놓인 두 사람의 후보, 임영웅과 영탁에 차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간 순위 1위인 이찬원이 미로 결정됐는데 과연 진은 누가 될지 묻는 김성주에 임영웅은 "영탁이 형이 차지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영탁은 이에 미소 지었고, 김성주는 "워낙 트로트를 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은 두 사람이죠"라고 소개하며 "제가 귀띔을 드려보는데요. 상금 1억 원과 수제화 200켤레, 프리미엄 대형 SUV, 입체 체형인식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미스터트롯 진은 혜택으로 받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마스터들은 혜택을 들으며 미소 지으면서 박수를 보냈다. 드디어 미스터트롯 진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몇 달간의 대장정 끝에 드디어 결과를 맞이하게 된 두 사람. 영탁과 임영웅의 가족들은 두 손을 모으고 참가자들만큼이나 긴장한 모양새로 결과 발표를 지켜보았다.

영탁과 임영웅은 가만히 전방을 응시하며 진 발표를 기다렸다. 임영웅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뜨며 한숨을 쉬었고, 영탁은 초연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봤다. 김성주 또한 잔뜩 긴장한 기색으로 진 발표를 이어갔다. 임영웅이냐, 영탁이냐의 갈림길 사이 기다리던 다른 출연진들도 두 손을 모으고 결과를 지켜봤다.

진은 다름 아닌 임영웅이었다. 발표가 끝나자마자 임영웅은 다시금 눈을 감았고, 이에 영탁은 활짝 웃으며 바로 박수를 건네면서 임영웅의 등을 토닥였다.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 1200점, 대국민 응원투표 800점을 차지하며 총점 3890점으로 진을 거머쥐게 되었다.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선을 영탁이 차지했다.

장민호,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 모두 임영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모두들 임영웅에 격려와 응원의 포옹과 인사를 건넸고, 이찬원은 오래도록 임영웅과 끌어안았다. 임영웅은 웃고 있는 영탁에게 다가가 안겼고, 영탁은 임영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포옹하면서 우는 임영웅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절로 눈물이 나는 결과에 임영웅은 고개를 거듭 숙이다 큰절을 했고, 이에 임영웅의 가족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결과가 호명되자마자 오열했고, 임영웅 또한 눈물을 참을 수 없는 듯 감격해 북받쳐 눈물 흘렸다. 김성주는 이에 "어머니 축하드립니다. 훌륭한 아들을 두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시상은 장윤정이 진행하게 됐다. 장윤정은 진에게 주는 왕관을 씌워 주었고, 우는 임영웅에 망토를 둘러주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트로피를 전달한 장윤정. 임영웅은 꾸벅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했다. 대형 SUV, 수제화, 안마의자 등의 부상과 함께 상금 1억원을 받게 된 임영웅. 

마스터 조영수도 박수를 보냈다. 선인 영탁도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장윤정은 영탁을 토닥이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이찬원도 미로서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장윤정의 박수를 끝으로 진선미 발표와 시상이 마무리되었다. 임영웅은 감격에 겨운 듯 트로피를 바라보았고 소감을 전하게 됐다.

"정말 오랜 시간 TV보면서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좋은 조언과 응원해주신 마스터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요. 낳아주신 어머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결승전 생방송 목요일 정말 믿기지도 않고 말도 안되지만 그날이 저희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인 임영웅.

"미안하다고, 엄마 혼자 남겨놓고 미안하다고 선물 준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임영웅은 전했다. 그런 임영웅의 말에 이찬원은 뒤돌아서 눈물을 보였고 영탁도 눈물 고인 눈으로 웃어보였다. 임영웅의 어머니도 아들을 지켜보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상금 1억원하고 신발 200켤레입니다. 신발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전 출연진들 일단 나눠드리고요. 전 한 켤레 갖고 전부 나눠 신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스터 분들도 주겠냐는 김성주의 말에 임영웅은 웃으며 "물론이죠"라 답했다.

이어 임영웅, 영탁은 국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힘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이찬원은 "저번에 생방송 때 왜 김성주 선배님보고 다들 명MC라고 하는지 알게됐다"면서 김성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에 김성주는 웃으며 "제가 억지로 시킨 거 아니잖아요, 그쵸?"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1월 방영을 시작해 3개월 가량의 대장정을 마무리짓게 됐다.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김호중 등 걸출한 '트롯 스타'들을 배출하며 대국민적 지지를 얻은 해당 프로그램은 실시간 투표수만 무려 70만표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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