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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미스터트롯' 류지광, 관심을 호감으로 바꿀 줄 아는 남자…'광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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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류지광은 결승전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그의 독보적인 '동굴 보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를 응원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이국적인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던 류지광은 특유의 목소리로 여심 사냥에 나섰다. 

류지광이 뿌린 덫에 걸린 사람들은 매 회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그의 실력을 보며 감탄하기 바빴다. 묵직한 목소리, 정확한 음정을 고루 갖춘 류지광은 무대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고막을 녹였다.

TV조선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

그의 매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언뜻 보면 고결한 왕자님의 자태만 뽐낼 것 같지만 다소 우스꽝스러운 매력도 겸비하고 있었다. 지난 2월 27일 방송분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샤브샤브 회식 장면이 꼭 그렇다.

이날 류지광은 "고기 육수가 목 푸는 데 제일이야"라며 감탄했고, 이에 김수찬은 맛을 노래로 표현해 보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류지광은 '베사메무쵸'를 패러디 한 '쌈 싸메 무쵸'를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지광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무대 역시 손 꼽히는 장면 중 하나다.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와 장미꽃을 건네는 퍼포먼스가 꽤 로맨틱했지만 상당수는 이 무대가 자신의 '개그 코드'와 잘 맞는다며 웃겼던 무대로 꼽는 반전이 그려졌다.

네티즌들은 "멋져요♡항상 응원합니다", "ㅋㅋ 볼수록 정가는 스타일", "또 들으러 왔어요 ㅋㅋ", "저 뒤늦게 미스터트롯 보고 이분께 푹 빠짐요 ㅠㅠ", "인간버터 류지광 최고다", "신나게 웃기려는 부분 하나도 없었는데 재일 재미있던 무대", "당신~ 너무 웃겨서 계속 듣게됨ㅋㅋㅋ", "너무 웃겼던 게 생각나서 다시 찾아 본다", "봐도 봐도 재밌네요~~ㅋ", "스트레스 받고 들으면 웃음이 저절로", "무대 잼나게 봤어요!", "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독보적인 보이스", "최고의 버터에 빵빵 터짐~~ㅋㅋ" 등 호평했다.

류지광 SNS
류지광 SNS

류지광이 이러한 호평을 받은 것은 단순히 잘해서가 아니다. 그만큼 실력을 오랫동안 갈고 닦아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올해 36세인 류지광은 한세대학교 신학과 출신이다. 지난 2009년 미스터 월드 코리아 대상을 수상, 2010년 제6회 미스터 월드 선밸대회 탤런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퍼스타K3'와 '팬텀싱어' 등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이력자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한 가지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다. 그는 과거 기독교 방송에서 "방송선교사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 몇 년 되지 않은 거 같다. 여태껏 연예계 훈련을 해오고 직업을 갖게 된 것이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태어났고, 그렇게 연예계에 온 것이라는 그런 확신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항상 주셨다. 또 하나님은 제 피부와 같은 분이다. 많은 분이 호흡과 같다고 여러 표현을 해주시는데, 호흡을 잊을 때가 있다. 그런데 피부는 누가 스치면 보게 된다. 그래서 피부와 같은 분 같다"고 간증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류지광. 그는 "예수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을 진정 닮아가는 자가 되고 싶다. 닮아가려 하는데 안 될 때가 많다. 예수님의 성품을 정말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화제성이 독보적으로 높은 '미스터트롯' 방송 이후 류지광의 성품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났다.

리엔터테인먼트
리엔터테인먼트

얼굴이면 얼굴, 노래면 노래, 재치 있는 모습, 더 나아가 사람 좋아 보이는 성격까지. 모든 것을 고루 겸비한 류지광을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시그니처이기도 한 '동굴 저음'에 관심이 없었다는 일부 네티즌들도 '성격이 좋아 보인다'는 이유로 류지광에게 호감을 표했다. 

많은 이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탈락했지만 그가 '유종의 미'를 거둔 것만큼은 확실하다.

네티즌들 역시 "류지광은 무대를 제대로 즐길 줄 아네요", "류지광 앞으로 흥했으면 좋겠다", "남자답고 멋있다 류지광씨 배울 점이 많습니다 고마워요", "류지광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고 좋은 노래 불러주세요", "류지광 쭉 잘 풀어지길~~항상 보고 싶어요~",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알아 갈수록 보물이네요. 잘 되기를 원합니다", "류지광 첫인상은 느끼해서 별로였는데 볼수록 사람 자체가 참 좋은 사람 같음. 오늘 무대도 넘 좋았어요", "아 보면 볼수록 여러 방면으로 진짜 멋있는사람 같다! 승승장구해요 지광씨!!!"라며 류지광의 앞길을 응원했다. 

최근 류지광이 우리에게 "감동과 재미있는 노래 들려 드리겠다"라고 약속을 했듯이 앞으로도 그가 부디 승승장구하여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지칠 때까지 한껏 해주길 바란다. 이는 그의 팬들도 학수고대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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