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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여성, 알고보니 ‘넷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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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여성을 연기하며 다수의 남성을 농락한 ‘넷카마’의 실체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인터넷에서 친밀한 사이로 발전해도 실제로 만나주지 않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랜 기간 솔로였던 준환(가명) 씨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 수지(가명)라는 여성과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서로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그러나 어느날 수지씨에 대해 알려주겠다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게된다. 그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은 영민(가명)씨 였다. 본인 역시 블로그를 통해 수지씨를 알게 됐다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벌에 5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브랜드 옷 사진을 보내며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이를 무시할 수 없었던 영민씨는 선물을 보냈다. 

그런데 만나자는 영민 씨의 말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회피했다는 수지씨. 그의 정체를 의심한 영민 씨가 발견한 것은 수지 씨의 정체가 여성이 아닌 거구의 남성이었던 것.

알고보니 ‘넷카마’였다. 넷카마란 인터넷의 '넷'과 일본어 '오카마(여장남자, 트랜스여성 등의 멸칭)’의 합성어다.

여성을 연기한 넷카마의 진짜 목격은 무엇일지.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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