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20대 여성 손님이 버린 신발을 골라 재판매하는 SNS계정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화두에 오른 ‘신발가게직원’이라는 트위터 계정은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버려달라고 부탁한 신발을 사진 찍어 손님의 얼굴, 몸매 평가글과 함께 게재해 판매하고 있다.
계정 설명에는 “20대 여성분에 예쁘신분만 골라서 판매합니다 (같은 남자로서 양심껏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글 내용에는 20대 여성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와 관련한 글도 간간히 발견된다.
해당 계정은 손님의 얼굴과 몸매를 평가글과 함께 ‘#신던양말 #신던스타킹 #신던신발 #발알바 #속옷’ 등 성적인 의미가 다분한 해시태그를 함께 게해했다.
앞서 게재된 해시태그들로 보아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에 대한 페티쉬를 가진 남성을 상대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기를 남긴 DM들이 공개된 것으로 보아 실제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본계 정지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존재하고 있어, 이번 계정이 첫 번째가 아니며 다수의 계정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당 계정이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은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이어 해당 계정을 신고해야한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