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도림동 콜센터 집단 확진에 이어 대구 신한카드 콜센터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11일 MBN뉴스에 따르면 대구 반월당에 위치한 신한카드 콜센터 영업장 직원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직원 1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알려진 바 없다.
지난달 25일 해당 콜센터에 확진자가 다녀갔으며, 28일까지 사흘간 건물을 폐쇄하는 동안 청소 직원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한카드 대구 콜센터는 지난 2일 콜센터 교육생 한명이 확진을 받은 후부터 영업을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접촉자가 나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의 콜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는 11일 오후 7시 기준 99명에 이른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1 20: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