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청,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및 동선 공개…"CCTV로 확인"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이동경로 및 동선이 공개됐다.

10일 서초구청은 "서초구는 관악구민 확진자(나이 28세, 여성)가 서초구에 다녀간 사실을 3월 8일 강릉시, 9일 관악구에서 통보 받고, 역학조사팀이 확진자 동선을 CCTV로 면밀히 확인했다"며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2월15일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 참석자이다. CCTV로 확인된 서초구내 동선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동선은 ▲ 2월19일 10:50~16:50 OOOOOO 커뮤니티 센터 GX룸 강의, 헬스장 및 사우나 이용 ▲ 2월21일 11:15~15:15 OOOOOO 커뮤니티 센터 GX룸 강의, 헬스장 이용 ▲ 2월23일 20:19-22:05 OO문고 강남점 지하1,2층 (마스크 미착용) ▲ 2월24일 18:42-20:22 OO문고 강남점 지하1,2층 (마스크 착용) ▲ 2월26일 10:45~13:35 OOOOOO 커뮤니티 센터 GX룸 강의 2월27일 18:56-19:48 OOOO 스튜디오(서초중앙로56) 강의(마스크 미착용) ▲ 2월28일 - 11:10~12:45 OOOOOO 커뮤니티 센터 GX룸 강의 - 13:37~17:22 OO문고 강남점 지하1,2층 (마스크 착용) ▲ 2월29일 - 19:19-20:23 OO문고 강남점 지하1층 (마스크 착용) - 20:27-21:01 OOOO(서초구 사평대로362)에서 지인과 식사(종업원 마스크 착용) ▲ 3월 4일 - 19:14~19:20 남부터미널 티켓구입 후 강원도 진부터미널행 버스승차 (마스크착용) 이다.

서초구청은 "커뮤니티 센터는 방역을 완료했고, 당분간 폐쇄할 예정이다"며 "확진자는 출입 및 퇴장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수업 및 헬스장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밀접촉자로 분류된 수강생 5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며, 아파트 주민 직원 등 29명도 검사결과 음성이다"고 밝혔다.

또한 "OO문고 강남점 지하 1•2층, OO밥상, OOOO스튜디오에 대한 방역을 마쳤고,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2층과 OO밥상은 3월10일 10시까지, OOOO스튜디오는 3월13일까지 폐쇄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접촉자 6명은 오늘까지 모두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남부터미널도 방역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서초구청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관내 선별진료소인 서초구보건소 02-2155-8093, 서울성모병원 02-1588-1511, 서울시어린이병원 02-570-8000으로 연락해달라"고 전했다.

※ 질병관리본부☎️1339

※ 이동경로상 공개된 장소는 모두 방역 및 소독이 완료된 후에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 누구나 코로나19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난, 비방보다는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