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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스타들은? 밀라노 다녀 온 청하 ‘음성’, 이민호·아이유·김희선·김보성·은혁 기부 행렬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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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를 조명하면서 청하, 이민호, 김희선 등을 언급했다.

4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얼굴 천재 낭만닥터 안효섭 인터뷰”, “진짜! 집으로 가자, 2PM 우영 전역”, “확실한 웃음보장, 진화하는 패러디”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에 대한 꼭지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에 노출됐거나 기부 행렬에 동참한 스타들을 조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0 F/W 밀라노 패션위크에는 많은 한류 스타들이 참석했다. 송혜교, 한예슬, 박민영, 청하, 블랙핑크 리사 등이 대표적이다. 청하와 밀라노에 동행한 스태프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타들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에 연예가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배우 박해진은 소방청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영상에 무료로 출연하며 재능을 기부했다.

김보성 지난 1일 3.1절을 맞아 사태가 더욱 심각한 대구 시내까지 찾아가 마스크를 배부했다. “힘내라! 대구!” 또는 “대구 의리!”를 외치면서 마스크 또는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현재 그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제작진이 “직접 대구에 가야겠다고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나?”라고 묻자, “우리 대구 시민 여러분이 지금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래서 직접 만나 뵙고 마스크를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가족들이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말렸죠. 말렸는데. 이번에는 무릎은 안 꿇고 허락을 받아서 나중에는 그냥 인정하더라”라며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아내가 밥상을 마스크 쓰고 갖다 주신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3억 원을 기부했고, 김희선과 현빈은 각각 2억 원을, 박명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아이유, 손예진, 한지민, 고소영, 주지훈, 아이린, 윤아, 지민, 홍진영, 이병헌, 김범수, 이영자, 전현무, 박신혜, 그레이, 다현, 김고은, 김구라 등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슈퍼주니어는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하고, 그 중 은혁 또한 1억 원을 쾌척했다. ‘한밤’의 인터뷰에 응한 은혁은 “약간 쑥스럽다”며 “엄마가 작년에 폐 질환으로 고생을 많이 하셔서 이번에 코로나19로 더 걱정이 되더라. 코로나 19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혁은 또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밝히면서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 곳곳에서 힘쓰시고 계신 분들,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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