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일일 리포터로 변신해 약속을 지켰다.
12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신화 - 봉준호 감독”, “드라마 <스토브리그> 남궁민, 일일 리포터로 변신!”, “명불허전 원조여신, 배우 이영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는 14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드라마 팬과 야구 팬 모두를 안방극장에 앉혀 놓으며 드높은 시청률 가도를 달려 왔다.
주연 배우 남궁민은 방영 전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시청률 17%가 넘으면 일일 리포터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약속을 이번에 지켰다. 일일 리포터가 된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곳곳을 다니며 동료 배우들을 인터뷰했다.
조병규는 종영 소감을 묻자 “아쉽다. 형(남궁민)이랑 헤어져야 하고”라며 ‘접대용 멘트’를 날렸다. 윤병희는 “다 알아봐 주신다. 드라마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저는 처음이라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명대사 요청에 “선은 네가 넘었어”를 직접 선보였다. 또 남궁민이 ‘스토브리그’가 멜로 드라마였다면 자신과 조병규 중에 누구를 택할 거냐는 뉘앙스로 ‘압박 질문’을 펼치자, “남궁민 오빠‘라고 대답하면서도 ”병규도 사실 저의 좋은 파트너“라면서 두 사람을 모두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