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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유·초·중·고 3월 22일까지 2주 더 개학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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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23일…긴급돌봄 제공·학원은 휴업 권고
유은혜 "최소 1주일 시간 더 필요…휴업 불가피"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3월9일에서 23일로 2주간 더 연기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초·중·고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지원 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 뉴시스
유은혜 교육부장관 / 뉴시스

학교는 이로써 이달 중 총 3주간 휴업을 실시하게 됐다.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고 추가휴업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수업일을 10% 내에서 감축한다.

유치원은 18일, 초·중·고교는 19일까지 가능하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해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원칙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일하는 학부모는 10일간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하도록 하고 최대 50만원까지 돌봄비용도 지원한다.

학원은 다시 한 번 휴원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기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으로 실시하던 현장점검을 지방자치단체 등을 포함해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시설을 비롯해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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